에어인디아 새 수장 취임 — 안전·정시성·비용이 시험대
요약
에어인디아가 월요일 사내 타운홀에서 캠벨 윌슨 CEO에서 테월데 게브레마리암 신임 CEO로 경영권을 넘겼다.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다음 단계의 평가 기준으로 안전, 고객 신뢰, 안정적인 운항, 비용 관리 네 가지를 제시했다. 2022년 타타그룹 인수 이후 4년 넘게 이어온 재건 작업의 성과를 이제 증명해야 하는 국면이다.
인도 국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월요일 사내 타운홀 회의를 열고 캠벨 윌슨(Campbell Wilson) CEO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후임은 테월데 게브레마리암(Tewolde Gebremariam)이다. N. 찬드라세카란 회장과 두 사람이 함께 나선 자리였고, 형식상으로도 경영권 이전을 확인하는 행사였다.
회장이 직원들에게 제시한 다음 단계의 평가 기준은 네 가지다. 안전, 고객 신뢰, 안정적인 운항, 그리고 더 조여야 하는 비용 관리. 회장 본인이 지금을 회사 역사에서 가장 힘든 구간 중 하나로 표현한 것을 감안하면, 이 네 항목은 목표라기보다 밀린 숙제에 가깝게 읽힌다.
에어인디아는 2022년 타타그룹이 인수한 뒤 4년 넘게 재건에 매달렸다. 대규모 항공기 발주, 신기재와 새 캐빈 도입, 기술 시스템 교체, 비스타라(Vistara) 합병과 계열 항공사 통합이 그 내용이다. 신임 CEO가 물려받는 회사는 2022년의 에어인디아와 다르다. 기재도 자원도 야심도 커졌고, 동시에 기대치도 훨씬 높아졌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정시성'과 '고객 신뢰'가 경영진의 공개 우선순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기재 교체와 합병 통합이 어느 정도 진행된 지금, 앞으로의 승부처는 새 비행기 발표가 아니라 예정대로 뜨고 내리는 일,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응이다. 인도 노선과 인도 경유 환승을 고려하는 여행자라면 이번 교체 이후 운항 안정성이 실제로 개선되는지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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