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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장거리 기종 재편 — 787-10 연말 도입, 2030년부터 A35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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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어캐나다는 여객 광동체 85대로 장거리망을 운영한다. 2026년 말부터 787-10 14대가 들어오며 노후 A330-300 자리를 메우고, 2026년 2월 확정한 A350-1000 8대는 2030년 하반기부터 777-300ER을 대체한다. 당분간은 777과 787이 노선 성격에 따라 나뉘어 투입되는 구조가 유지된다.

에어캐나다의 장거리 주력은 787-9 32대, A330-300 20대, 777-300ER 19대, 787-8 8대, 777-200LR 6대로 짜여 있다. 여기에 변화가 두 가지 예고됐다. 하나는 787-10 14대로, 첫 인도가 2026년 말로 잡혀 있다. 다른 하나는 2026년 2월에 확정된 A350-1000 8대 주문(추가 8대 구매권)이며, 인도는 2030년 하반기부터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처음 나온 에어버스 광동체 직접 주문이다.

기종 배치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777-300ER 중 일곱 대는 440석 고밀도 좌석으로, 유럽·아시아·카리브의 수요 많은 노선에 들어간다. 이전 450석 배치에서 이코노미 한 줄을 덜어 무게를 줄인 결과다. 300석 3클래스 777-200LR은 호주와 남미 직항처럼 거리와 탑재량이 모두 빡빡한 구간을 맡는다. 255석 787-8은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유럽 중소 도시 노선을 시험하는 용도고, 298석 787-9가 태평양·대서양 간선의 중심이다. A330-300은 토론토–밴쿠버 국내 대륙횡단과 더블린·맨체스터 같은 계절 노선을 받아, 787-9를 하네다나 시드니행에 돌릴 수 있게 한다.

여행자가 체감할 지점은 좌석과 노선의 성격이다. A330-300은 시그니처 클래스 기준에 맞춰 객실을 개선했으므로 국내선 장거리나 계절 대서양 노선에서도 기재 격차가 크지 않다. 787-10은 좌석당 효율이 좋지만 787-9보다 항속거리가 짧아, 런던 히스로·파리 샤를드골 같은 고밀도 대서양 노선 쪽에 쓰일 전망이다. 787 계열은 조종 자격이 하나로 묶여 있어 예약 상황에 따라 기종을 바꿔 투입하기도 쉽다. 결국 노선별로 어떤 기종이 오느냐가 좌석 구성과 운항 안정성을 가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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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항공기재#장거리노선#드림라이너#A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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