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CES 2027에 맞춰 라스베이거스–도쿄에 '폴라리스 스튜디오' 787 투입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1월 라스베이거스와 도쿄 나리타를 잇는 임시 노선을 운항한다. 투입 기종은 차세대 폴라리스 스위트와 폴라리스 스튜디오를 갖춘 신형 보잉 787-9으로, 보통은 샌프란시스코·휴스턴 같은 대형 허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재다. 라스베이거스 출발편은 1월 9·10·11일 세 날짜에 한정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1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LAS)과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NRT)을 연결하는 단기 노선을 띄운다. 이 노선에 올해 선보인 '엘리베이티드' 인테리어의 신형 보잉 787-9이 들어간다. 차세대 폴라리스 스위트와 한층 넓은 폴라리스 스튜디오를 갖춘 기재로, 프리미엄 좌석이 99석에 달한다. 세부 구성은 폴라리스 비즈니스 스위트 56석, 일반석 123석(이코노미 플러스 33석 포함)이다.
이 기재는 그동안 런던, 싱가포르, 서울처럼 고급 좌석 수요가 두터운 노선에 우선 배치됐고, 타려면 샌프란시스코나 휴스턴 같은 주요 허브를 출발하는 편을 골라야 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하는 이유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7이다. 항공사들이 대형 행사에 맞춰 임시 노선을, 때로는 행사에 어울리는 기종까지 붙이는 건 익숙한 전략이다. 2024년 슈퍼볼 때 아메리칸항공이 'A321T'를 라스베이거스에 보낸 사례가 그렇다. 델타항공도 CES에 맞춰 라스베이거스–홍콩, 라스베이거스–타이베이 단발 운항과 허브 및 거점 도시 오스틴행 증편을 준비한다.
여행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방향과 날짜다. 라스베이거스 출발 나리타행은 CES 막바지인 1월 9·10·11일 사흘만 신형 787로 운항하고, 반대로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1월 3·4·5일 편은 구형 보잉 777-200ER이다. 최신 폴라리스를 노린다면 귀국편이 아니라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는 편을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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