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기본 운임 71% 급등 — 저비용항공도 더는 싸지 않다
요약
프런티어항공의 7~9월 기본 운임이 1년 전보다 약 71% 올랐다. 경영진은 연료비, 스피릿항공 퇴장, 수익관리 고도화를 각각 3분의 1씩 원인으로 꼽았다. 9월 미국 항공권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2% 올랐고 추수감사절 운임은 약 30% 높다.
프런티어항공이 분기 보고에서 7~9월 승객의 기본 운임이 1년 전보다 약 71% 높았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라고 운임 충격에서 비켜나 있지 않다는 뜻이다. 제임스 뎀프시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에서 매출 증가 요인을 "수익관리 개선이 약 3분의 1, 스피릿이 약 3분의 1, 연료가 약 3분의 1"로 설명했다.
배경은 두 가지다. 하나는 몇 년 내 최고 수준까지 오른 제트유 가격이고, 업계는 지난 7개월간 이 비용을 운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 다른 하나는 5월 스피릿항공의 사업 중단이다. 두 항공사는 한때 합병을 논의했을 만큼 노선이 겹쳤고, 프런티어 추산으로 중복 비율은 약 30%였다. 프런티어는 스피릿이 운항했던 노선을 다수 가져왔고 추가 편성도 예고했다.
여행자에게 중요한 것은 이 가격대가 쉽게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다. 9월 업계 전체 항공권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2% 올랐고,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운임은 약 30% 높다. 델타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는 유가가 내려도 지금의 매출 수준을 지키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고, 아메리칸항공은 좌석을 다 채우기보다 운임을 높게 유지하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임이 올라도 프런티어의 3분기 탑승률은 작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한편 프런티어는 3분기에 1억 400만 달러 손실을 냈지만, 곧 투입될 두 가지 유료 상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퍼스트클래스 좌석 장착을 임박한 시점에 시작해 이른 봄 출발편부터 판매할 계획이고, 엘리트 등급 회원은 이 리클라이너 좌석 업그레이드 대상이 된다. 기내 인터넷이 전혀 없었던 이 항공사는 내년 초부터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장착한다. 다만 유료일지 무료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오클랜드 A380 노선을 호주 경유편으로 받쳐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16년 3월부터 두바이~오클랜드를 A380으로 직항 운항하며, 약 8,800마일(1만 4,162km)로 자사 최장 A380 노선이다. 올해 들어 이 노선을 매일 A380 운항으로 늘렸다. 동시에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거치는 1회 경유 연결편을 노선 개설 때부터 그대로 유지해 왔다.
마이애미 공항, 버스 타고 가던 리저널 탑승구 17곳을 연결 게이트로 바꾼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10억 달러를 들여 D 콘코스의 낡은 리저널 탑승 구역(D60)을 재개발한다. 지상 주기장 17곳이 각자 대기실을 갖춘 일반 연결 게이트로 바뀌며, 버스 환승과 야외 탑승이 사라진다. 2027년 착공 예정이고 완공 목표는 2030년으로 잡혔으나 공항 자료에는 2033년도 함께 적혀 있다.
런던–뉴욕 프리미엄 이코노미, 2026년에 얼마면 탈까
런던 히스로–뉴욕 왕복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체로 1,000~1,300달러선으로, 500~600달러대 이코노미의 약 두 배다. 다만 항공권 값은 날짜와 좌석 잔여에 따라 움직여서, 비즈니스석과 60달러밖에 차이 나지 않는 사례도 있다. 중간 좌석을 고를 때는 수하물과 좌석 사양만큼이나 '그날의 비즈니스석 값'을 같이 봐야 한다.
미 FTC, 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에 항공권 가격 산정 자료 제출 요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제트블루에 항공권 요금을 어떻게 정하는지 자료를 내라고 명령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가격 책정에 쓰는지 들여다보는 조사의 일부로, 세 항공사는 45일 안에 답해야 한다. 같은 명령이 리프트·도어대시·우버·인스타카트·타깃·월마트에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