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미국-호주 직항, 로스앤젤레스 경유만이 아니다 — 샌프란시스코·댈러스·휴스턴에서 가는 길
요약
2026년 미국과 호주를 잇는 직항은 아메리칸·델타·콴타스·유나이티드 네 항공사가 운항하며, 연간 8,820편·좌석 261만여 석 규모다. 로스앤젤레스-시드니 한 노선에만 네 항공사가 모두 들어가 1,498편이 몰린다. 유나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애들레이드까지도 띄우지만, 탑승률이 받쳐주지 못해 연내 운항 횟수를 줄인다.
2026년 미국-호주 직항 시장은 네 항공사가 나눠 갖는다. 연간 운항 8,820편, 좌석 2,610,162석, 공급좌석마일 180억 이상이다. 출발지는 로스앤젤레스(LAX)·샌프란시스코(SFO)·댈러스포트워스(DFW)가 대부분을 맡는다.
노선별로 보면 성격이 갈린다. 콴타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세 곳으로 모두 들어가고, 로스앤젤레스-시드니에 170,458석을 깔아 개별 노선 중 가장 큰 공급을 잡았다. 유나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시드니(443편·115,855석)가 최대 노선이고 로스앤젤레스·휴스턴에서도 시드니로 간다. 델타는 로스앤젤레스 한 곳에서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으로 뻗는 구조이고, 아메리칸은 로스앤젤레스-시드니(365편)와 함께 댈러스포트워스-브리즈번(135편·35,031석)을 운항해 중부·동부 출발 승객을 텍사스 허브로 모은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두 가지다. 하나는 로스앤젤레스-시드니가 네 항공사 합계 1,498편으로 몰려 있다는 점이다. 787-9, A350-900, A380이 섞여 투입되니 시간대와 기종,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골라 비교할 여지가 넓다. 다른 하나는 동부 3대 도시 밖으로 나가는 선택지다. 유나이티드의 샌프란시스코-애들레이드는 2026년 44편·11,308석 규모로, 남호주로 가면서 호주 국내선을 한 번 더 타지 않아도 된다. 다만 좌석이 충분히 차지 않아 올해 남은 기간 운항이 줄어들 예정이라, 일정을 잡을 때 스케줄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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