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qpx.kr/travel

A380 노선 17개가 이번 겨울 사라진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포함 8개 항공사

2min

요약

항공 데이터 업체 Cirium 집계에 따르면 2025/26 겨울 시즌에 A380이 투입됐던 노선 중 17개가 이번 겨울 다른 기종으로 바뀌거나 빠진다. 중동 지역의 긴장과 영공 폐쇄로 수요가 흔들린 영향이 크고, 영국항공은 A380 내부 리모델링 작업 때문에 운항 자체가 줄었다. 인천 출발 노선도 프랑크푸르트·홍콩·타이베이·바르셀로나가 영향을 받는다.

A380은 2020년대 중반에 들어 다시 주력 기종으로 복귀했지만, 덩치가 커서 수익이 나는 노선이 한정된다는 약점은 그대로다. 그래서 수요 변동에 유독 민감하다. 올해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영공 폐쇄가 겹쳤고, 하필 그 지역이 A380이 가장 잘 먹히던 무대였다.

감축 폭이 가장 눈에 띄는 쪽은 한국이다. 대한항공은 서울에서 프랑크푸르트·홍콩·타이베이 3개 노선에서 A380을 뺐고, 아시아나항공도 프랑크푸르트와 타이베이, 여기에 바르셀로나까지 3개 노선에서 투입을 중단했다. 싱가포르항공 역시 싱가포르–프랑크푸르트에서 A380을 거뒀다. 프랑크푸르트가 아시아 국적사들의 A380 노선에서 동시에 빠진 셈이다.

중동 3대 항공사도 비켜가지 않았다. 세계 최대 A380 운영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서 제다·메디나·워싱턴 3개 노선에서 A380을 제외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파리 샤를드골에 A380 대신 A350-1000과 787-9를 넣고, 카타르항공은 도하–시드니를 777-300ER로 돌린다. 영국항공은 히스로에서 두바이·로스앤젤레스·워싱턴 덜레스 3개 노선을 줄였는데, 두바이는 중동 수요 탓이지만 나머지 둘은 A380 객실 개조 작업으로 전체 운항이 쪼그라든 결과다. 션 도일 CEO는 이를 "영국항공과 A380 기단의 미래에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표현했다. 콴타스는 멜버른에서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 두 노선의 A380을 내렸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좌석 수와 기내 환경이다. A380이 빠진 노선은 더 작은 쌍발기로 대체되므로 공급석이 줄고, 성수기 특가나 마일리지 좌석을 잡기가 그만큼 빡빡해진다. 2층 좌석이나 A380 전용 기내 공간을 노려 예약했다면 같은 편명이라도 기종이 달라졌을 수 있으니, 출발 전 기종 표기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 글은 Simple Flying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imple Flying — 원문 보기 ↗

#A380#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장거리 노선#겨울 시즌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런던–뉴욕 프리미엄 이코노미, 2026년에 얼마면 탈까

런던 히스로–뉴욕 왕복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체로 1,000~1,300달러선으로, 500~600달러대 이코노미의 약 두 배다. 다만 항공권 값은 날짜와 좌석 잔여에 따라 움직여서, 비즈니스석과 60달러밖에 차이 나지 않는 사례도 있다. 중간 좌석을 고를 때는 수하물과 좌석 사양만큼이나 '그날의 비즈니스석 값'을 같이 봐야 한다.

3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미 FTC, 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에 항공권 가격 산정 자료 제출 요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제트블루에 항공권 요금을 어떻게 정하는지 자료를 내라고 명령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가격 책정에 쓰는지 들여다보는 조사의 일부로, 세 항공사는 45일 안에 답해야 한다. 같은 명령이 리프트·도어대시·우버·인스타카트·타깃·월마트에도 갔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787 드림라이너 최다 보유 7개 항공사 — 유나이티드 96대로 1위, ANA는 2위로

2026년 하반기 집계에서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96대)이며, 오랫동안 1위로 꼽혔던 ANA(92대)가 그 뒤를 이었다. 아메리칸(67대)·카타르(61대)·에티하드(47대)·브리티시 에어웨이스(43대)·일본항공(42대)이 뒤를 잇는다. 모두 현재 가동 중인 기체 기준이며, 주문 잔량은 포함하지 않았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아메리칸항공, 777 투입 노선 10개 늘린다 — 샬럿–바르셀로나가 핵심

아메리칸항공이 2026년 11월부터 보잉 777을 투입하는 노선 10개를 새로 열거나 되살린다. 국제선 5개는 샬럿·댈러스포트워스·뉴욕 JFK에서 출발하며 모두 273석 777-200ER이 들어간다. 국내선 5개는 허브 사이를 오가는 단기·날짜 한정 편성으로, 연말 성수기 좌석 보강과 기재 이동 목적이 섞여 있다.

3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