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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첫 A350-900 장거리 운항 시작…암스테르담–토론토 노선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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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KLM이 첫 에어버스 A350-900을 암스테르담–토론토 노선에 투입하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 5회로 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늘린다. 몬트리올과 아프리카 노선이 뒤를 잇고, 이 기종은 노후 보잉 777-200ER과 A330을 대체한다.

KLM이 에어버스 A350-900의 첫 장거리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첫 노선은 암스테르담에서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까지다. 암스테르담발 KL691이 정오를 조금 넘겨 출발해 8시간 넘게 북대서양을 건너 늦은 오후 토론토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KL692는 저녁 7시 직전에 떠나 야간 비행으로 이튿날 아침 유럽에 닿는다. 초기 운항은 주 최대 5회이며, 내년 3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바뀐다.

토론토가 첫 무대로 선택된 배경에는 긴 인연이 있다. KLM은 1974년 4월 29일 이 도시 노선을 처음 열어 올해로 52년, 캐나다 전체로는 75년 넘게 운항해 왔다. 투입된 기체는 지난 10월 2일 인도받아 네덜란드 등록번호 PH-ZNA를 받았고, '야경(De Nachtwacht / The Night Watch)'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그전까지는 승무원 훈련과 시험 비행에 쓰이며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를 여러 차례 왕복했다.

좌석은 총 331석으로 월드 비즈니스 34석, 프리미엄 컴포트 26석, 이코노미 271석의 3클래스 구성이다. 기내에는 4K 파나소닉 아스트로바 스크린, 바이아샛 고속 와이파이,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이 들어갔다. 즉 같은 노선이라도 어느 날짜를 고르느냐에 따라 기내 경험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다음 투입지는 캐나다 제2 도시 몬트리올(YUL)로 주 3회 운항한다. 이어 아프리카로 넓혀 암스테르담에서 킬리만자로(JRO)와 다르에스살람(DAR)을 묶는 삼각 노선을 운영하고, 나이로비(NBO)는 1월 5일부터 합류한다. KLM은 A350-900을 모두 22대 들여올 예정이며, 이 기종은 노후한 보잉 777-200ER과 남아 있는 A330-200·A330-300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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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에어버스 A350#암스테르담#토론토#장거리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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