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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항공, E170 22년 운항 마감 — 마지막 비행은 빈→바르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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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OT 폴란드항공이 10월 30일 빈발 바르샤바행 LO222편을 끝으로 엠브라에르 E170 운항을 마친다. 2004년 세계 첫 E170 상업 운항을 시작한 노선이 그대로 마지막 노선이 됐다. 같은 노선은 앞으로 더 큰 E190·E195가 이어받는다.

LOT 폴란드항공이 엠브라에르 E170과 22년을 함께한 기록을 10월 30일에 닫는다. 마지막 편은 빈 국제공항을 현지시간 15시 35분에 떠나 바르샤바 쇼팽공항에 16시 50분 도착하는 LO222편이고, 투입 기체는 등록번호 SP-LDH다. 항공사 대변인 크시슈토프 모추르스키는 이를 "한 장(章)을 닫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이 노선이 마지막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LOT은 2004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E170 유상 운항에 나선 항공사였고, 그 첫 비행 구간도 빈~바르샤바였다. 폴란드의 EU 가입을 앞둔 시점이었다. 첫 기체 SP-LDA는 2004년 3월 8일 인도됐는데, 브라질에서 날아오느라 헤시피와 카보베르데 에스파르고스, 말라가를 거쳐야 했다. 22년간 LOT의 E170을 이용한 승객은 1,400만 명에 가깝고 누적 비행거리는 2억 해리(2억 3천만 km)를 넘는다. 윙렛과 완전 전자식 플라이바이와이어를 LOT 기단에 처음 들여온 기종이기도 하다. 70~78석 규모로 바르샤바를 축으로 프라하, 코펜하겐, 부다페스트 같은 주요 노선에 투입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좌석 수다. LO222는 11월 1일·5일·6일 거의 같은 시각에 ERJ 190과 E195로 운항된다. LOT이 보유한 E계열 22대는 평균 기령 14.2년으로, 현재 남은 E170 14대보다 세 살 젊다. E190은 항속거리 1,500해리(2,780km)에 연료 효율이 개선된 기종이며,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2클래스 운영에 좌석 배열은 E170과 같은 2-2다. 가운데 좌석이 없다는 점은 그대로여서, 통로나 창가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지는 유지된다. 이코노미 좌석 간격은 31인치(79cm), 폭은 18인치(46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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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폴란드항공#엠브라에르#바르샤바#기종퇴역#유럽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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