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2027년 3월 오스틴–벤턴빌 신규 노선 — 월마트 본사 수요를 겨냥하다
요약
델타항공이 2027년 3월 7일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아칸소 벤턴빌(노스웨스트 아칸소 공항)을 잇는 하루 1회 직항을 띄운다. 76석 엠브라에르 175가 투입되고, 좌석은 이미 판매 중이다. 월마트 본사가 있는 벤턴빌의 출장 수요와 오스틴의 급성장을 동시에 노린 노선이다.
델타항공이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과 벤턴빌의 노스웨스트 아칸소 국립공항(XNA)을 잇는 직항을 2027년 3월 7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한다. 아칸소 공항 기준으로는 델타의 다섯 번째 목적지다. 기재는 스카이웨스트가 델타 커넥션 브랜드로 운항하는 엠브라에르 175, 최대 76석이며 기내에서는 스낵과 음료가 나온다. 왕복 운임은 델타 웹사이트 기준 메인 베이식 159달러, 메인 클래식 249달러, 메인 엑스트라 387달러로 이미 예약을 받고 있다.
시간표는 출장객 동선에 맞춰 짜였다. DL3625편이 벤턴빌을 오전 6시에 떠나 1시간 50분 뒤인 오전 7시 50분 오스틴에 닿고, 돌아오는 DL3626편은 오스틴에서 밤 8시 59분에 출발해 밤 10시 49분에 벤턴빌에 도착한다. 벤턴빌은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본사가 있는 도시로, 이 한 기업이 만들어내는 기업 출장 수요가 노선의 근거다. 델타는 지난해에도 이 공항에서 솔트레이크시티 직항을 열었는데, 탑승률이 낮으면 접겠다는 '쓰지 않으면 없어진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1년이 지난 지금도 노선은 살아 있다.
오스틴 쪽 사정도 맞물린다. 테슬라·구글·아마존이 사무실을 두면서 도시가 빠르게 커졌고, 델타는 이곳을 열 번째 허브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나이티드·아메리칸·사우스웨스트가 모두 텍사스에 허브를 둔 상황에서 델타가 택한 교두보가 오스틴이다. 공항은 50억 달러 규모 재개발을 다음 10년까지 이어가고, 델타는 국내선을 늘리는 동시에 2027년 3월 파리 샤를드골 직항도 시작한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동안 경유해야 했던 오스틴–벤턴빌 구간이 1시간 50분 직항으로 바뀌고, 오스틴을 거치는 환승 선택지도 함께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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