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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비용 항공사도 퍼스트클래스로 — 제트블루 12월, 프론티어·얼리전트 202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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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론티어와 얼리전트가 2027년 3월 국내선 퍼스트클래스를 도입하고, 제트블루는 그보다 앞서 2026년 12월 '블루퍼스트'를 선보인다. 전석 이코노미로 운영해온 미국 저비용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수요에 맞춰 좌석 구성을 바꾸는 흐름이다. 이제 국내선 퍼스트클래스가 없거나 계획을 밝히지 않은 대형 항공사는 아벨로와 사우스웨스트뿐이다.

미국 저비용 항공사 세 곳이 잇따라 앞좌석을 만든다. 제트블루는 2026년 9월 '블루퍼스트'를 공식 발표했고, 12월 보스턴–포트로더데일 노선에서 먼저 띄운다. 민트(수평 침대형)가 들어가지 않는 나머지 기재 전체를 개조할 계획으로, A220-300과 A320-200에는 12석, A321-200·A321네오에는 16석이 들어간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MiQ 좌석에 전원 포트와 좌석 등받이 모니터가 붙고 기내식·음료도 손본다.

프론티어는 2024년 초 '업프런트 플러스'를 임시 대안으로 운영해왔고, 2027년 3월 초 개조 완료와 함께 정식 퍼스트클래스로 전환한다. 제벤 코모다 좌석을 2열 8석, 좌우 2-2 배열로 넣고 전원 포트를 단다. 같은 달 얼리전트도 '얼리전트 퍼스트'를 띄운다. 좌석 간격 37인치, 리클라이닝 5인치, 조절식 머리 받침과 종아리 받침을 예고했고, 737 MAX 200에 8석씩 23대 규모로 시작한다. 티켓은 이미 8월부터 판매 중이다.

배경은 분명하다.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프리미엄 좌석 수요는 계속 올라갔고 그 수익은 대형 항공사들이 가져갔다. 반면 저비용 항공사들의 실적은 부진했고 스피릿항공은 지난 5월 사업을 접었다. 전석 이코노미 협동체로는 돈을 남긴 채 날아가는 셈이 된 것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차이는 디테일에 있다. 프론티어 좌석은 '사전 경사' 방식으로 등받이가 젖혀지지 않고, 음료·스낵도 포함되지 않는다. 좌석값만 내는 구조다. 다만 와이파이가 아예 없던 기재에 스타링크가 들어가는 점이 체감 변화는 더 클 수 있다. 얼리전트는 무료 음료와 우선 탑승이 포함되지만 초기에는 플로리다 푼타고르다 공항 중심으로만 운영돼 노선 선택지가 좁다. 제트블루는 좌석 수를 늘리지 않고 이코노미 간격을 줄여 공간을 만든다. 뒤쪽에 앉는다면 손해다. 오븐이 없는 기종이라 뜨거운 기내식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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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퍼스트클래스#저비용항공사#제트블루#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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