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항공, 31개 직항 노선 추가 — 머틀비치·탬파가 중심
요약
미국 저비용항공사 브리즈항공이 2026년 10월부터 2027년 여름까지 31개 신규 직항 노선을 단계적으로 띄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가 11개로 가장 많고, 새 1위 공항이 된 탬파가 6개로 뒤를 잇는다. 칸쿤·푼타카나·몬테고베이 등 중미·카리브 노선도 포함됐다.
브리즈항공이 미국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을 합쳐 30개가 넘는 신규 직항을 예고했다. 운항 시작 시점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여름까지 흩어져 있다. 12월에는 팜비치(현 대통령 이름을 딴 '프레지던트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개칭)에서 애틀랜틱시티·콜럼버스·그린빌-스파턴버그행이 뜨고, 1월에는 찰스턴–버펄로, 콜럼버스–푼타카나, 피츠버그–칸쿤·푼타카나, 리치먼드–칸쿤, 포트마이어스–트렌턴이 더해진다. 피닉스–뉴올리언스는 2월 1일 복항한다.
브리즈는 유타에 기반을 둔 저비용항공사로, 대형 허브를 피하고 중소도시 사이를 직항으로 잇는 방식을 택해왔다. 이번 확장에서 머틀비치가 2월부터 7월 초까지 11개 노선을 받아 가장 큰 수혜지가 됐는데, 스피릿항공이 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며 승객 수가 크게 꺾인 자리를 메우려는 움직임이다. 가장 이른 노선은 2월 9일 머틀비치–라트로브, 마지막은 7월 1일 머틀비치–버펄로다. 롤리-더럼에서는 11월부터 6월 사이 버펄로·데이턴·라스베이거스·나소행 4개가, 탬파에서는 12월부터 칸쿤·아이슬립·라스베이거스·몬테고베이·산토도밍고·세인트토머스행 6개가 생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점은 중소도시에서 환승 없이 휴양지로 바로 갈 길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다만 상당수가 연중 운항이 아닌 계절 노선으로 설정됐다. 브리즈는 수익성을 본 뒤 다음 시즌 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 한 번 생긴 노선이 계속 남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정을 짤 때 운항 기간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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