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2027년 말 공항 라운지 '아이콘' 첫 4곳 연다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자사 역사상 처음으로 공항 라운지 네트워크 '사우스웨스트 아이콘 라운지'를 만든다. 오스틴·볼티모어/워싱턴·호놀룰루·내슈빌 네 곳이 공사 중이지만 개장은 2027년 말로 예정됐다. 입장은 체이스와 함께 2027년 내놓을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묶일 전망이며, 세부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공항 라운지 사업에 들어간다. 9월 2일 계획을 밝히고 10월 15일 '아이콘(Icon)'이라는 이름을 공개했다. 첫 네 곳은 오스틴(AUS), 볼티모어/워싱턴(BWI), 호놀룰루(HNL), 내슈빌(BNA)로 이미 공사가 시작됐고, 이후 최소 7곳을 더 열어 11곳 이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다만 첫 개장 시점은 2027년 말이다. 이름은 창업자 허브 켈러허를 비롯해 55년 역사를 만든 사람들을 가리킨다는 설명이다.
저비용·단순한 서비스로 알려진 항공사가 프리미엄 쪽으로 방향을 트는 흐름의 일부다. 2027년 1월 1일부터 래피드 리워즈 제도가 개편되면서 기존 A-List와 A-List Preferred 등급이 실버·골드·플래티넘으로 바뀐다. 2년이 안 되는 사이에 무료 위탁수하물 정책을 없앤 것도 같은 방향이다. 라운지는 체이스와 함께 만든다. 체이스는 이미 사파이어 리저브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자가 당장 챙길 것은 시점과 조건이다. 라운지 입장은 2027년에 나올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연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제한 이용인지 연간 횟수 제한인지, 동반자를 무료로 데려갈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엘리트 등급만으로 입장이 되는지도 확정된 바 없다. 현재 사우스웨스트의 개인용 카드 중 연회비가 가장 높은 것은 프라이오리티로 229달러다. 새 카드는 그보다 비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건이 나오기 전에 라운지를 전제로 카드를 고르는 판단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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