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올해 국제선 3개 노선 철수 — 칸쿤 2개와 로스카보스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올해 4월 국제선 3개 노선을 중단했다. 시카고 오헤어~칸쿤, 콜로라도스프링스~칸쿤, 볼티모어~로스카보스가 대상이다.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걷어내고 기재를 수요가 높은 노선에 돌리는 전략의 일환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올해 국제선 3개 노선을 접었다. 모두 4월에 운항이 끝났다. 멕시코 칸쿤행 직항 두 개(시카고 오헤어 출발, 콜로라도스프링스 출발)와 볼티모어~로스카보스 직항이다.
오헤어 노선은 노선 단독 폐지가 아니라 공항 철수의 일부다. 사우스웨스트는 올해 상반기에 오헤어에서 완전히 빠지고, 시카고의 또 다른 거점인 미드웨이 공항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드웨이발 칸쿤 직항은 유지되며, 이 구간에서는 프런티어와 정면으로 경쟁한다. 콜로라도스프링스~칸쿤과 볼티모어~로스카보스는 부진 노선 정리에 해당한다. 콜로라도스프링스 노선은 탑승률이 사우스웨스트 전체에서 최저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보잉 737만 800대 넘게 운용하는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지만, 무료 혜택을 다시 섞어 넣으며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은 출발지에 따라 다르다. 시카고에서 칸쿤에 갈 때는 오헤어에서 아메리칸·프런티어·유나이티드가 그 자리를 메웠고, 사우스웨스트를 타려면 미드웨이로 가면 된다. 반면 콜로라도스프링스는 이 노선이 유일한 국제선이었던 만큼, 이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없다. 덴버·댈러스포트워스·피닉스 등 국내선 환승을 거쳐야 한다. 볼티모어는 로스카보스 하나를 잃었지만 국제선 선택지는 여전히 넓다. 아루바, 벨리즈시티, 칸쿤, 그랜드케이맨, 리베리아, 몬테고베이, 나소, 푼타카나, 프로비덴시알레스, 산호세, 신트마르턴, 세인트토머스까지 계절편과 연중편 11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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