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시애틀–과달라하라 직항 신규 취항… 3월 18일부터 주 3회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2026년 3월 18일부터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잇는 직항을 주 최대 3회 띄운다. 기종은 보잉 737-800이며, 이 노선에는 이미 볼라리스와 아에로멕시코가 들어와 있어 세 항공사가 동시에 경쟁하는 첫 사례가 된다. 같은 시기 알래스카항공은 새크라멘토발 하와이 2개 노선을 겨울 시즌 동안 접는다.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SEA)에서 과달라하라 국제공항(GDL)으로 가는 직항을 새로 연다. 운항 개시는 3월 18일, 빈도는 주 최대 3회,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시애틀과 과달라하라를 직항으로 묶는 것은 이 항공사로서는 처음이다. 항공권은 이미 판매 중이고, 공식 홈페이지상 가장 저렴한 세이버 운임의 왕복가는 615달러로 표시된다.
이 구간은 비어 있던 시장이 아니다. 볼라리스가 2016년부터, 아에로멕시코가 2025년부터 같은 노선을 운항해 왔다. 알래스카항공이 합류하면 세 항공사가 한 노선을 동시에 날리는 첫 상황이 된다. 멕시코 할리스코주는 미국 서해안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수요가 있는 목적지이고, 과달라하라 공항은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공항이다. 알래스카항공은 이미 로스앤젤레스(LAX)에서 연중, 산호세(SJC)에서 시즌 한정으로 과달라하라에 들어가고 있어 이번 시애틀 노선이 세 번째 축이 된다. 시애틀발은 연중 운항이 예상된다.
시간표가 여행자 입장에서는 꽤 쓸 만하다. 시애틀 출발은 늦은 저녁,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으로 다음 날 이른 아침 과달라하라에 닿는다. 돌아오는 편은 정오에 떠나 늦은 오후 시애틀에 도착한다. 출발일에 시애틀에서 하루를 온전히 쓰고 밤 비행기를 타면 되고, 귀국편도 새벽에 일어나 공항으로 달릴 필요가 없다.
반대로 줄어드는 노선도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새크라멘토(SMF)–리후에(LIH)와 새크라멘토–카일루아코나(KOA) 두 노선을 접는다. 하와이안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수요가 약한 서해안 노선을 솎아내고 좌석을 재배치하는 흐름이며, 연료비를 포함한 운영비 상승도 배경으로 지목된다. 같은 주에는 앵커리지(ANC)–도쿄 나리타(NRT) 노선을 내년부터 되살린다는 계획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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