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텔, 상급 브랜드와 도심형 '요텔에어' 준비 — 2031년까지 100개 호텔 목표
요약
요텔이 지금의 24곳 수준에서 2031년까지 100개 호텔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면서, 위로는 요금이 더 높은 상급 브랜드를, 아래로는 공항 밖 도심에 들어가는 소형 호텔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필 안드레오풀로스 CEO는 상급 브랜드가 현재 여러 곳과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아시아가 확장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요텔이 브랜드를 위아래로 동시에 넓히려 한다. 필 안드레오풀로스 CEO는 스키프트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중심·소형 객실이라는 요텔의 기본기는 유지하되 더 좋은 입지에 들어가 더 높은 요금을 받는 상급 포맷을 두어 곳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구상 중인 모습은 객실이 조금 더 넓어지고 욕실과 식음료가 개선되는 쪽이지만, 인력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은 그대로 둔다.
반대 방향으로는 공항 전용 브랜드였던 요텔에어를 도심으로 끌어내린다. 공항 환승객을 겨냥해 만든 소형 객실 모델을 시내 입지에 그대로 적용하는 셈이다. 요텔은 지금 기본 브랜드 요텔, 공항 호텔 요텔에어, 장기 체류형 요텔패드 세 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24곳인 보유 호텔을 2031년까지 100곳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아시아는 그 확장에서 비중이 커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내년 초 개업이 예정된 요텔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가 그 흐름에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선택의 폭이다. 지금까지 요텔은 '싸고 좁고 효율적인 공항 근처 호텔'로 분류되기 쉬웠는데, 계획대로라면 같은 브랜드 안에서 요금대가 위아래로 벌어진다. 시내에서도 짧은 하룻밤을 위해 넓이를 포기하고 값을 아끼는 선택지가 생기고, 반대로 브랜드의 간결함은 좋아하지만 객실과 욕실이 아쉬웠던 사람에게는 한 단계 위 옵션이 생긴다. 다만 상급 브랜드는 아직 논의 단계이므로 당장 예약으로 이어지는 변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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