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2027년부터 '탑승 횟수' 등급 기준 폐지… 카드 보유자 중심 재편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부터 등급 산정에서 탑승 편수(PQF)를 없애고 항공권과 제휴 신용카드 지출을 합산한 PQP 하나로만 평가한다. 올해 초에는 카드 보유자에게 적립 마일과 최저 마일 특가, 베이직 이코노미 제약 완화를 몰아주는 개편도 단행했다. 마일리지플러스 책임자는 앞으로도 같은 방향의 변화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마일리지플러스 등급 기준을 손본다. 2027년부터 '프리미어 적격 비행(PQF)', 즉 연간 탑승 편수 집계가 사라지고, 항공권 구매액과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을 합산한 PQP 하나로만 등급을 판정한다. 회사는 기준이 단순해진다고 설명하지만, 저렴한 노선을 여러 번 타며 편수로 등급을 채워온 승객에게는 문턱이 올라갈 수 있다.
올해 취임한 마일리지플러스 총괄 재러드 피셔는 과거 하와이 왕복 '등급 런'까지 뛰던 마일 수집가였는데, 정작 그 관행을 없애는 결정을 먼저 내렸다. 연말에 등급을 채우려 의미 없이 비행기를 타는 일은 "낡은 유물"이라는 것이 그의 표현이다. 실제 목적지로 가려는 승객의 좌석을 빼앗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논리다. 피셔는 애플 카드 출범에 깊이 관여했고, 그 전에는 델타에서 아멕스 제휴를 키우는 일을 했다. 그 제휴는 올해 델타에 90억 달러를 안길 전망이다.
방향은 분명하다. 올해 초 개편으로 카드 보유자는 비행 적립 마일이 늘고 비보유자는 줄었으며, 최저 마일 특가 좌석과 베이직 이코노미의 까다로운 제약 완화도 카드 보유자 몫이 됐다. "유나이티드를 타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회원이면서 카드를 함께 쓰는 것"이라는 그의 말이 요약이다. 체이스와의 제휴 계약은 2029년까지라 당장 손대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적립·사용 정책과 제휴사 구성은 계속 바뀔 예정이다. 미국 노선을 자주 타며 등급을 관리해온 여행자라면, 올해 안에 편수 대신 지출 기준으로 계획을 다시 짜두는 편이 안전하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미 FTC, 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에 항공권 가격 산정 자료 제출 요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제트블루에 항공권 요금을 어떻게 정하는지 자료를 내라고 명령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가격 책정에 쓰는지 들여다보는 조사의 일부로, 세 항공사는 45일 안에 답해야 한다. 같은 명령이 리프트·도어대시·우버·인스타카트·타깃·월마트에도 갔다.
787 드림라이너 최다 보유 7개 항공사 — 유나이티드 96대로 1위, ANA는 2위로
2026년 하반기 집계에서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96대)이며, 오랫동안 1위로 꼽혔던 ANA(92대)가 그 뒤를 이었다. 아메리칸(67대)·카타르(61대)·에티하드(47대)·브리티시 에어웨이스(43대)·일본항공(42대)이 뒤를 잇는다. 모두 현재 가동 중인 기체 기준이며, 주문 잔량은 포함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777 투입 노선 10개 늘린다 — 샬럿–바르셀로나가 핵심
아메리칸항공이 2026년 11월부터 보잉 777을 투입하는 노선 10개를 새로 열거나 되살린다. 국제선 5개는 샬럿·댈러스포트워스·뉴욕 JFK에서 출발하며 모두 273석 777-200ER이 들어간다. 국내선 5개는 허브 사이를 오가는 단기·날짜 한정 편성으로, 연말 성수기 좌석 보강과 기재 이동 목적이 섞여 있다.
같은 787-9인데 비즈니스석이 42석에서 64석까지 — 좌석 수로 갈리는 드림라이너
보잉 787-9는 항공사에 따라 비즈니스석 배치가 크게 다르다. 콴타스 42석부터 유나이티드 64석까지, 같은 기종이라도 프리미엄 좌석 비중이 18%에서 29%까지 벌어진다. 한 항공사가 787-9를 여러 배치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예약 전 좌석 배치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