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737 MAX로 가는 가장 먼 노선 — 2027년 1월 기준 샌프란시스코–산호세 3,039마일
요약
항공 분석업체 Cirium의 2027년 1월 일정 데이터를 보면,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잉 737 MAX로 운항하는 최장 노선은 샌프란시스코–코스타리카 산호세 3,039마일(4,890km)이다. 샌프란시스코–리베리아 2,946마일, 휴스턴–가이아나 조지타운 2,901마일, 시카고–앵커리지 2,846마일이 뒤를 잇는다. 중남미·카리브·알래스카·하와이 장거리 구간을 광동체 대신 좁은 동체 기종이 맡는 구조다.
유나이티드항공의 737 MAX 운항 범위가 좁은 동체기의 통념을 벗어나 있다. Cirium의 2027년 1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가장 먼 노선은 샌프란시스코(SFO)–산호세(SJO) 3,039마일(4,890km)로, 비행시간이 약 8시간에 달한다. 2위도 같은 샌프란시스코 출발의 코스타리카행인 리베리아(LIR) 2,946마일(4,741km)이다. 그 아래로 휴스턴(IAH)–조지타운(GEO) 2,901마일, 시카고(ORD)–앵커리지(ANC) 2,846마일, 덴버(DEN)–산후안(SJU) 2,732마일, 로스앤젤레스(LAX)–산호세 2,721마일이 이어진다. 덴버–푼타카나, LAX–리베리아, LAX–리후에(카우아이), 보스턴–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도 2,500마일을 넘는다.
같은 기종이 반대쪽 극단도 맡는다. 샌프란시스코–리노 192마일, 휴스턴–샌안토니오 191마일, 프레즈노–LA 209마일, 보스턴–뉴어크 200마일처럼 250마일 미만 구간이 함께 들어가 있다. 유나이티드는 현재 MAX 8과 MAX 9를 합쳐 304대를 운용하며 MAX 10도 주문해 둔 상태다. 수요는 직항을 지탱하지만 매 편 광동체를 띄울 만큼은 아닌 시장에서, 사거리는 길고 좌석 공급은 절제된 기종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환승이 빠진다는 점이다. 코스타리카는 수도권 산호세와 태평양 리조트 지역 과나카스테를 서해안 두 관문에서 각각 직항으로 고를 수 있어, 도착 후 육상 이동과 숙소 동선이 크게 달라진다. 덴버에서 산후안·푼타카나로 가는 노선은 내륙 도시 승객이 동부 허브를 거치지 않고 카리브로 향하는 경로가 되고, 휴스턴–조지타운은 가이아나를 미국 내 1회 환승권으로 끌어온다. 다만 기종과 스케줄 배정은 출발 전에 바뀔 수 있다. 참고로 여름철에는 글래스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등 대서양 횡단 노선에도 737 MAX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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