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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샌프란시스코–찰스턴 신규 취항… 737 MAX로 6시간 넘는 대륙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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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3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찰스턴과 하트퍼드로 737 MAX를 투입한다. 찰스턴은 이 항공사가 처음 뛰어드는 노선이고, 하트퍼드는 4년 반 만에 직항이 돌아오는 구간이다. 두 노선 모두 블록 타임이 6시간을 넘는 장거리 국내선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신규·재개 노선 네 개를 발표했다. 시카고 오헤어–버뮤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찰스턴·하트퍼드·오클라호마시티로 가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찰스턴만 이 항공사가 한 번도 운항하지 않은 신규 시장이다. 찰스턴 노선은 2027년 3월 28일 시작해 166석 737 MAX 8으로 주 4회, 편도 2,082해리(3,856km)를 날아간다. 찰스턴 공항 기준으로는 시애틀행 알래스카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직항이 된다. 같은 날 재개하는 하트퍼드 브래들리 노선은 179석 737 MAX 9으로 매일 운항하며, 편도 2,281해리로 브래들리의 최장 국내선 자리를 라스베이거스 노선에서 가져온다.

두 구간 모두 앞서 다른 항공사가 손을 뗀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찰스턴은 2022년 브리즈항공이 처음 직항을 열었지만 1년도 안 돼 2023년 1월에 접었다. 미 교통부 자료로 탑재율은 76.1%였고 월별로는 85%를 넘긴 달도 있었으니, 신생 항공사의 신규 노선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결국 그 탑재율을 만들려면 요금을 너무 낮춰야 했던 쪽이 문제로 보인다. 하트퍼드 노선은 유나이티드가 1997~2001년과 2017~2018년에 운항했고, 제트블루가 2020년 12월에 들어왔다가 2022년 4월에 철수한 뒤 4년 반째 직항이 없었다.

수요 자체는 남아 있다. 2026년 7월까지 1년간 샌프란시스코–찰스턴을 경유로 오간 왕복 승객은 5만 9,200명(하루 162명), 하트퍼드는 8만 2,400명(하루 226명)이다. 둘 다 각 공항에서 직항이 없던 국내선 시장 가운데 상위권이었다. 한국에서 미 남동부나 뉴잉글랜드로 가는 여행자에게 중요한 건 환승 구조다. 유나이티드는 찰스턴 노선을 샌프란시스코 오전 8시 10분 출발, 밤 8시 50분 도착으로 짜서 아시아–태평양 노선과 연결되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묵지 않고 같은 날 목적지까지 가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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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미국 국내선#샌프란시스코#직항 노선#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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