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시카고–버뮤다 신설… 샌프란시스코 노선 3개 보강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취항할 4개 단거리·국내선 노선을 공개했다. 시카고 오헤어에서 버뮤다로 가는 여름 시즌 직항이 새로 생기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하트퍼드·찰스턴·오클라호마시티 노선이 추가 또는 부활한다. 다음 여름 국제선 대규모 확장 발표에 이어진 후속 조치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부터 운항할 노선 4개를 공개했다. 시카고 오헤어–버뮤다 여름 시즌 직항이 신설되고, 샌프란시스코(SFO) 허브에서는 코네티컷 하트퍼드(BDL),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오클라호마시티(OKC)로 가는 세 노선이 더해진다. 네 노선이 모두 합쳐 여섯 개 도시를 잇는다. 기재는 버뮤다와 대륙 횡단 두 노선에 보잉 737 계열, 오클라호마시티 노선에는 엠브라에르 175 리저널 제트가 투입된다. 항공업계 매체 Ishrion Aviation이 먼저 보도했다.
세 노선 중 둘은 사실상 복원이다. SFO–하트퍼드는 2018년에, SFO–오클라호마시티는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에 끊겼던 노선이다. 버뮤다는 그동안 뉴어크(EWR) 허브에서만 직항이 있었고, 이번에 두 번째 직항 출발지가 생긴다. 버뮤다는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약 650마일 떨어진 영국 해외영토다. 유나이티드는 한 주 전에도 에어캐나다와의 제휴 강화를 배경으로 캐나다 신규 노선을 발표했고, 그중에는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행도 포함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환승 없이 닿는 범위다. 중서부에서 버뮤다로 가려면 그동안 동부 허브를 거쳐야 했지만, 시카고 출발 직항이 생기면 여름 휴가 일정이 단순해진다.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찰스턴 직항이 처음 열려 미 남부 해안 도시를 왕복 환승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되고, 뉴잉글랜드와 오클라호마 방면도 선택지가 늘어난다. 다만 취항 시점이 2027년이어서 구체적인 운항 일정과 요금은 예약 개시 시점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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