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툴룸 신공항에서 철수… 미국발 노선 2년 만에 절반 이하로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1월 초를 마지막으로 멕시코 툴룸 국제공항(TQO)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뉴어크발은 1월 2일, 휴스턴발은 1월 4일이 마지막 편이다. 델타와 아메리칸도 노선을 줄여 미국발 툴룸 항공편은 2년 전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멕시코 툴룸 국제공항(TQO) 운항을 완전히 접는다. 뉴어크 리버티(EWR)발은 1월 2일, 휴스턴 조지 부시(IAH)발은 1월 4일이 마지막 비행이다. 이미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발 툴룸 노선을 접은 뒤 남은 두 노선까지 정리하는 셈이다. 유나이티드는 계절성과 수요 등 시장 요인에 따라 노선을 조정한다는 입장만 밝혔다.
툴룸 공항은 2024년 3월 국제선을 받기 시작했다. 차로 두 시간 넘게 달려야 하는 칸쿤(CUN) 대신 툴룸 리조트 지역에 바로 닿는 관문이라는 점이 내세워졌고, 미국 주요 허브에서 노선이 빠르게 붙었다. 그러나 몇 달 만에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감편이 시작됐다. 델타는 이번 겨울 애틀랜타발만 남기고 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발을 없앴고, 아메리칸은 샬럿발을 접고 댈러스·마이애미발만 유지한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 집계로 미국발 툴룸 공급은 2년 전보다 50% 이상 줄었다.
툴룸 리조트를 목표로 하는 여행자라면 당분간 칸쿤 경유와 육로 이동을 기본값으로 놓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로 직항을 노렸다면 1월 초 이후 선택지가 사라진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SFO) 허브는 계속 늘린다. 3월 28일부터 버지니아의 리치먼드(RIC)에 목·일요일 주 2회, 노퍽(ORF)에 수·토요일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2주 연속 SFO 노선 확대로, 야외 테라스를 갖춘 새 유나이티드 클럽 라운지도 연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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