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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가 새크라멘토와 댈러스에 승무원 기지를 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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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새크라멘토와 댈러스/포트워스에 객실승무원 기지를 새로 만든다. 두 곳 모두 이 항공사의 허브가 아니며, 노선 확대 신호도 아니다. 해당 도시에 사는 승무원이 많고 체류 비용이 들던 구간을 정리하는 비용 계산의 결과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허브는 뉴어크, 워싱턴DC, 시카고, 휴스턴, 덴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괌 등 여덟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새 객실승무원 기지는 작은 지선 시장인 새크라멘토와, 아메리칸항공의 최대 허브인 댈러스/포트워스다. 두 곳에 허브를 만들 계획은 없고, 이 도시에서 비행을 시작하는 소규모 승무원 그룹만 생긴다. 정식 기지가 아닌 '위성 기지'로, 댈러스는 휴스턴, 새크라멘토는 샌프란시스코에 딸린 형태다. 현장 관리자가 없고 신입 승무원도 배치되지 않으며, 스케줄 입찰은 본 기지와 별도로 연차순으로 이뤄진다.

승무원 기지는 보통 비행이 많이 출발·도착하는 도시에 둔다. 비행이 끝나는 곳이 자기 기지라면 항공사가 숙박비와 일비, 차량비를 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댈러스에 살면서 휴스턴 소속인 승무원은 먼저 휴스턴까지 자기 비용으로 이동해야 했고, 그 비행이 댈러스에서 체류하면 회사가 호텔과 일비를 부담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결정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두 도시에 체류가 많거나 이미 거주 승무원이 많다는 계산이 섰다고 볼 수 있다. 위성 기지를 포함한 승무원 기지는 19곳에서 21곳으로 늘어난다.

여행자 입장에서 기억할 것은 하나다. 새 승무원 기지 발표는 그 도시의 노선 확대 신호로 읽히기 쉽지만 대개 사실이 아니다. 이들 기지는 규모가 작고 담당 비행도 제한적이며, 해당 도시 출발 항공편 상당수는 여전히 다른 기지 승무원이 탄다. 델타는 이미 댈러스에, 아메리칸은 새크라멘토에 승무원 기지를 두고 있다. 미국 대형 항공사가 허브 밖에 승무원 기지를 두는 것은 사실상 표준 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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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미국 항공#승무원 기지#항공업계#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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