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휴가 임대 운영사 어웨이즈, 2025년 매출 소폭 감소
요약
유럽 최대 휴가용 임대 운영사 어웨이즈가 2025년 요금을 올리지 않는 전략으로 버텼다. 조정 이익(EBITDA)은 20% 늘고 적자 폭은 크게 줄었지만 순매출은 1.3% 감소한 3억 7,800만 유로에 그쳤다. 현금은 줄고 순부채 상태로 들어선 채 2028년 차환을 앞두고 있다.
코티지스닷컴·호시즌스·노바솔·제임스빌라스를 거느린 어웨이즈가 2025년 실적을 정리했다. 스키프트가 확인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조정 이익은 20% 늘었고 적자 폭도 뚜렷하게 줄었다. 반면 순매출은 1.3% 감소해 3억 7,800만 유로(5억 1,100만 달러)였다. 현금 보유는 줄었고 회사는 순부채 상태로 넘어갔다. 차환 시점은 2028년이다.
배경은 지난해 이 회사가 택한 판단이다. 요금을 올리는 대신 동결해, 비용에 민감해진 여행자가 값비싼 장거리 항공편 대신 콘월의 별장이나 덴마크 해안의 오두막을 고르게 만들겠다는 계산이었다. 유럽 시장 전반의 여행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객실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쪽에 걸었다는 뜻이다. 매슈 프라이스 최고경영자는 이익 증가의 이유로 자산을 적게 보유하는 사업 구조를 들었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요금 동결 전략은 어느 정도 통했다. 직접 예약 비중은 72%를 유지했고, 투숙객의 절반 이상이 재방문객이었다. 유럽 휴가용 임대 가격이 급하게 오르지 않은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다만 매출이 줄고 재무 상태가 나빠진 만큼, 같은 가격 정책이 계속 유지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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