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호텔, 저가 브랜드는 업계 평균 넘었지만 상급 브랜드는 여전히 뒤처진다
요약
초이스호텔의 3분기 미국 RevPAR가 3.8% 올라 월가 전망을 약 1.5%포인트 상회했다. 저가 브랜드는 업계 평균을 앞질렀지만 상급 브랜드 성장세는 여전히 업계 평균을 밑돌았다. 도미닉 드라기시치 CEO는 10월 RevPAR가 약 7%였다고 밝혔다.
초이스호텔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 내 객실당 매출(RevPAR)은 3.8% 늘어 월가 예상보다 약 1.5%포인트 높았고, 도미닉 드라기시치 CEO는 월요일 실적 발표에서 10월 RevPAR가 약 7%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저가 브랜드의 RevPAR는 3.5% 올라 업계 평균인 2.5% 안팎을 앞섰다. 트루이스트증권이 코스타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수치다.
문제는 가격대 위쪽이다. 8월만 해도 초이스는 이코노미부터 어퍼스케일까지 자사가 경쟁하는 모든 가격 구간에서 업계 평균에 뒤처져 있었다. 3분기에 그림이 나아졌지만 격차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드라기시치 CEO도 "격차를 좁히기는 했다"는 표현을 썼다. 상급 브랜드의 성장률은 여전히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읽을 지점은 브랜드 체급별 온도 차다. 초이스는 컴포트, 퀄리티인, 슬립인 같은 중저가 브랜드를 축으로 성장해온 체인이고, 이번 숫자는 그 강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다. 반대로 상급 브랜드는 수요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어, 해당 브랜드 쪽에서는 프로모션이나 요금 조정 같은 수요 자극책이 나올 여지가 있다. 미국 로드트립 숙박을 고를 때 체인 이름보다 브랜드 등급별로 요금을 비교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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