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힐튼의 '셀렉트' 브랜드명에 이의 제기
요약
하얏트가 힐튼의 'Select by Hilton' 상표 등록을 막기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자사가 보유한 'Hyatt Select' 등록 상표와 두 건의 출원 중 상표가 근거다. 양사는 합의 협상을 위해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얏트가 월요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상표심판원에 'Select by Hilton'의 등록을 막아달라는 이의를 제기했다. 근거는 이미 등록된 'Hyatt Select' 상표와 심사가 진행 중인 두 건의 출원이다. 다만 하얏트는 곧바로 힐튼의 동의를 얻어 합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사건을 중단시켜 달라는 신청을 냈다. 금요일 양사 대변인은 Skift에 같은 문장의 입장을 각각 전했다. "우리는 원만한 해결책을 위해 계속 협의하는 동안 절차를 중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호텔 대기업 두 곳이 법적 공방까지 간 것은 드문 일이다. 배경은 브랜드 증식이다. 대형 체인들이 서브 브랜드를, 다시 그 아래 브랜드를 계속 쌓다 보니 쓸 수 있는 단어가 줄어들었다. 'Select'처럼 등급과 성격을 암시하는 평범한 영어 단어는 특히 겹치기 쉽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이름이 비슷한 브랜드가 늘어나는 흐름 자체가 더 중요하다. 'Hyatt Select'와 'Select by Hilton'은 소속 체인이 다르고 따라서 적립·사용 가능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다르다. 예약 사이트에서 브랜드명만 훑고 고르면 의도한 체인이 아닌 호텔을 잡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등급 혜택을 노린 예약이라면 브랜드 이름보다 상위 체인이 하얏트인지 힐튼인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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