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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빈 교수의 AI가 바꾼 고객경험의 법칙] 대화하는 도구를 넘어, 일을 처리하는 집사로

아웃소싱타임스 · 2026년 11월 5일

“과정 결과 보고서를 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얼마 전 한 금융기관에서 ‘AI를 통한 고객 경험’ 과정을 통째로 맡아 진행하고 돌아오자마자 회사의 과정 담당자에게 받은 전화다. 다행스럽게 담당자는 작년도 보고서 견본까지 챙겨 보내왔다.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수강생들 설문지는 손으로 쓴 것을 스캔한 이미지였고, 견본에는 교육 현장 사진들이 구도를 맞추고 설명까지 곁들여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만족도 점수야 숫자로 세어 분석하면 그만이지만,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적어 내려간 삐뚤삐뚤한 손글씨는 대체 누가 읽어 낸단 말인가.고민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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