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픽스 우주

#보이저 2호

5건의 기사

This artist concept of NASA Voyager spacecraft with its antennapointing to Earth.
행성과학·태양계

보이저 1호, 발사 49년 만에 '1광일' 거리 돌파 — 11월 18일

NASA는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2호가 175년에 한 번 오는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정렬을 활용해 여섯 차례 중력 도움(gravity assist)으로 '그랜드 투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두 탐사선은 각각 2012년 8월과 2018년 11월 태양권계면(heliopause)을 통과했으며, 기사 작성 시점 심우주 통신망(DSN) 캔버라 안테나는 보이저 1호를 258억km(160억 마일 남짓) 거리에서 추적했다. 2026년 11월 18일(현지시각)이면 보이저 1호는 발사 49년 만에 태양으로부터 161억 마일 지점에서 '1광일(one-light-day)' 거리를 넘어선다. 두 탐사선은 55개 언어의 인사말, 27개 음악 트랙, 116장의 이미지를 담은 12인치 골든 레코드(Golden Record)를 각각 싣고 있으며, 커버는 반감기 44억6,800만 년인 우라늄-238로 전기도금됐다.

NASA

NASA Voyager 2 spacecraft flew by Triton, a moon of Neptune, on August 25, 1989. This frame from a video using Voyager data recreates that exciting encounter.
행성과학·태양계

초이온 상태 H₂O의 양성자 열전효과로 천왕성·해왕성 자기장 생성 설명하는 연구

천왕성과 해왕성의 기울어진 다극 자기장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딥러닝과 제1원리 분자동역학(ab initio molecular dynamics)으로 얼음 맨틀의 주요 상(相)으로 확인된 초이온 상태 H₂O 얼음의 열·양성자 수송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초이온 H₂O 얼음에서 뚜렷한 양성자 열전효과가 나타나, 최대 제벡 계수(Seebeck coefficient)가 천왕성 내부에서 약 620 μV K⁻¹, 해왕성에서는 570~585 μV K⁻¹ 범위로 계산됐다. 얼음 맨틀의 온도 구배가 양성자 이동을 유발해 자기장 생성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평균장을 근사하는 쌍극자 가정 하에서 두 행성의 평균 쌍극 자기장 세기 차이를 내부 온도 구배 차이만으로 설명할 수 있고, 예측된 평균 자기장 세기가 보이저 2호(Voyager 2) 관측값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This montage of images of the planets visited by NASA's Voyager 2 was prepared from an assemblage of images taken by the 2 Voyager spacecraft.  https://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01483
천문·천체물리

해왕성 발견 180주년 — 망원경이 아닌 수학으로 찾아낸 최초의 행성

태양계 가장 바깥쪽 주요 행성인 해왕성은 1846년 9월 23일 발견됐으며, 하늘을 관측하는 것만이 아니라 수학 계산으로 찾아낸 최초의 행성이다. 천왕성이 예측 궤도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프랑스의 위르뱅 르베리에(Urbain Le Verrier)와 영국의 존 코치 애덤스(John Couch Adams)가 각자 독립적으로 미지의 행성 위치를 계산했고, 르베리에의 예측값을 받은 요한 고트프리트 갈레(Johann Gottfried Galle)가 베를린 천문대에서 해왕성을 찾아냈다. 실제 위치는 르베리에의 예측에서 1° , 애덤스의 예측에서 12° 떨어져 있었다. 발견 이후 르베리에와 애덤스 중 누가 진짜 발견자인지를 두고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정치적 긴장까지 얽힌 국제적 논쟁이 벌어졌으나, 오늘날에는 두 사람과 갈레가 함께 공로를 인정받는다. 한편 갈릴레오는 1612년 초기 망원경으로 해왕성을 기록했지만 항성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EarthSky

This visual represents sounds captured of interstellar space by NASA Voyager 1 spacecraft. Voyager 1 plasma wave instrument detected the vibrations of dense interstellar plasma.
행성과학·태양계

1977년 9월 5일: NASA, 태양계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보이저 1호를 발사하다

1977년 9월 5일 NASA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보이저 1호(Voyager 1)를 발사했다. 몇 주 앞서 발사된 보이저 2호를 도중에 추월해 1979년 3월 목성을, 1980년 11월 토성을 근접 통과했고, 토성 플라이바이로 태양계를 벗어나는 궤도에 올랐다. 1998년 2월 17일 파이어니어 10호를 앞지르며 인류가 만든 가장 먼 물체가 됐고, 2012년에는 최초로 성간 우주에 진입했다(다만 그 경계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현재 지구로부터 159억 마일(171.6천문단위) 떨어진 곳에서 비행 중이며, 원자력전지(RTG) 출력 감소로 NASA는 히터와 불필요한 장비를 순차적으로 꺼왔고 올해 4월 17일에는 저에너지 하전입자 관측장비의 전원을 껐다. 지구의 풍경과 소리, 인사말을 담은 골든 레코드를 실은 이 탐사선은 약 4만 년 뒤 다른 항성계를 지나게 된다.

Space.com

This illustration of NASA's Voyager 2 spacecraft shows the location of the onboard science instruments that are still operating: the magnetometer, the cosmic ray subsystem, the plasma science experime
행성과학·태양계

보이저 2호의 해왕성 근접 통과 37주년…인류의 처음이자 유일한 방문

1989년 8월 25일 NASA의 보이저 2호(Voyager 2)가 해왕성을 근접 통과하며 태양계 8번째 행성의 첫 근접 영상을 인류에게 전했고, 이후 지금까지 해왕성을 찾은 탐사선은 없다. 이 비행은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4개 거대 행성을 모두 근접 탐사한 '그랜드 투어'의 마지막 여정이었으며, 보이저 2호는 대흑점(Great Dark Spot)을 관측하고 새로운 위성 6개와 고리 4개를 발견했다. 최대 위성 트리톤(Triton) 근접 비행에서는 지질학적으로 젊은 표면과 활동 중인 간헐천이 확인됐으며, 표면 온도는 영하 391도 화씨(섭씨 영하 235도)로 보이저가 관측한 자연 천체 중 가장 낮았다. 해왕성 조우 당시 지구에서 약 29억 마일(47억km) 떨어져 있던 보이저 2호는 현재 133억 마일(214억km) 거리에 있고, 보이저 1호는 159억 마일(256억km) 지점을 지나고 있다. 두 탐사선은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의 출력이 매년 약 4와트씩 줄어드는 가운데 23와트 송신기로 성간 공간에서 관측 자료를 보내오고 있다.

Earth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