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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콜랩사는 중원소 r-과정 공장이 아니다" — 아카이브 신규 논문

콜랩사(collapsar) 강착원반이 중원소 r-과정 원소의 주요 생성지라는 가설을 반박하는 연구가 arXiv에 공개됐다. 저자들은 유입 가스의 전자 비율(Ye)을 추적해 원반의 열 이력과 무관한 Ye 하한을 계산했는데, 낮은 블랙홀 질량·중앙면 가스 방출·감마선 폭발(GRB) 엔진 출력 상한(강착률 0.4 M⊙/s 이하) 등 유리한 가정을 모두 적용해도 Ye ≥ 0.33으로, 중원소 r-과정 생성에 필요한 Ye ≈ 0.25 임계값을 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제트를 만드는 엔진이 진화해 자기선속이 더 강해지면 하한은 Ye ≥ 0.49까지 올라간다. 연구진은 콜랩사 원반 유출류가 중원소 r-과정의 지배적 생성 경로가 될 수 없으며, GRB 221009A처럼 이례적으로 밝은 폭발이나 직접 사건지평선 붕괴형 콜랩사처럼 강착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엔진만이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M82 Hubble Mosaic with 2014 Supernova Credits NASA, ESA, A. Goobar (Stockholm University),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천문·천체물리

초신성·장시간 감마선폭발 전구체 모형 113종 격자 공개 — 빠르게 자전하는 화학적 균질 대질량별

연구진은 오픈소스 항성진화 코드 MESA로 금속함량 Z=0.001 환경에서 초기질량 30~90 태양질량, 초기 강체회전 0.5~0.99 ω_crit 범위의 단일성 모형 113종 격자를 계산했다. 규소 중심핵 연소 중과 이후 중심핵의 탈렙톤화를 일으키는 약한 상호작용까지 추적할 수 있는 128개 동위원소 핵반응망을 채택했으며, 모형들은 회전에 의한 화학적 균질 진화를 거쳐 붕괴 개시 시점(v_infall ≲ -300 km/s)에 크고 구조화된 각운동량을 지녀 원시 밀집천체 주위에 강착 원반을 형성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이 전구체 구조들이 제트형·광폭선형 외피박탈 초신성, 콜랩사나 마그네타 동력 폭발, 장시간 감마선폭발(long GRB)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균질한 모형 집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