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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지구관측

구글, 궤도 위성에서 AI로 시 생성 성공…'프로젝트 선캐처' 첫 실증

구글이 지구 궤도를 도는 시제품 위성에 탑재한 데이터센터급 TPU에서 AI 모델 '젬마4'를 구동해 하이쿠 형식의 짧은 시를 생성하고 지상으로 전송받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10월 30일 수신된 이 응답은 위성이 노르웨이 스발바르를 지날 때 전송됐으며, 우주에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검증하는 장기 연구 '프로젝트 선캐처'의 첫 실증 성과다. 해당 위성은 위성기업 플래닛과 협력해 제작됐고 10월 1일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8(Transporter-18) 공동 탑승 임무로 궤도에 올랐다. 구글은 진공 환경에서의 냉각(히트파이프·방열기 결합 방식)과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주요 기술 과제로 꼽았으며, 앞으로 열적 스트레스와 방사선이 TPU 작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위성 2기를 궤도에 올려 상호 연결 기술을 시험할 계획이다.

뉴시스

In this three-minute exposure, a SpaceX Falcon 9 rocket with the company's Crew Dragon spacecraft onboard is seen as it is rolled out to the launch pad at Launch Complex 39A as preparations continue f
위성·지구관측

구글, 궤도에서 AI 칩 가동 시험 착수…'프로젝트 선캐처' 첫 실증위성 M1 발사

구글이 AI 가속기(TPU)를 탑재한 '프로젝트 선캐처'의 첫 실증위성 'M1'을 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Falcon 9)의 트랜스포터-18 임무로 발사했으며, 이륙 1시간 1분 25초 뒤 위성이 분리됐다. 위성업체 플래닛과 공동 개발한 M1은 냉장고 정도 크기로 트릴리움 세대 TPU 4개를 싣고 개방형 AI 모델 '젬마'를 구동해 발사 진동·우주 방사선·극심한 온도 변화 속에서 정상 연산이 가능한지 약 1년간 검증한다. 진공에서는 대류 냉각이 불가능해 현재는 AI 모델을 한 번에 약 15분씩 돌린 뒤 식히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구글은 저궤도 태양광 에너지가 지상 대비 최대 8배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태양동기궤도를 선택했다. 구글은 내년 위성 2기를 추가 발사해 레이저 통신 기반 고속 데이터 연결을 시험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위성마다 수십 개의 TPU를 실어 거대한 궤도 연산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대형 방열판에 따른 발사비 증가와 궤도상 수리 불가 등 경제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앞서 스타클라우드가 엔비디아 H100 탑재 위성을 발사했으며 스페이스X도 2028년부터 궤도 AI 연산 위성 배치를 구상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