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
DESI 데이터로 본 포스트-스타버스트 은하의 은하주변물질(CGM) 진화
DESI 데이터 공개 2차(DR2)의 퀘이사 시선 약 198만 개를 적색편이 0.4<z<0.76 구간의 광도 높은 적색은하와 교차 대조해 약 1억 4,300만 개의 은하-퀘이사 쌍을 확보하고, Mg II(2796, 2803Å) 흡수선을 이용해 질량이 큰 포스트-스타버스트 은하 주변의 차가운 은하주변물질(CGM)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포스트-스타버스트 은하는 모든 분광 분류 중 가장 강한 흡수를 보여 71kpc 이내에서 Mg II 등가폭이 1.58±0.32Å에 달했으며, 같은 거리에서 비슷한 항성질량의 별 형성 은하(0.69±0.15Å)와 비활동 은하(0.22±0.05Å)를 크게 웃돌았다. 스타버스트 종료 이후 시간 순으로 나눈 하위 표본에서는 가장 젊은 계는 중심에 집중된 강한 흡수와 급격한 반경 감소를 보이는 반면, 오래된 계일수록 내부 흡수가 약해지고 중간 반경(약 300~1,000kpc)의 흡수가 강해지는 체계적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피드백에 의한 바람이 차가운 가스를 외곽으로 재분포시킨 결과로 해석하며, 초속 수백 km 수준의 유출 속도와 일치하고 내부에는 차가운 가스 저장고가 잔존한다고 설명했다.
arXiv astro-ph.GA (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