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Mars Reconnaissance Orbiter

3건의 기사

Two astronauts in a rocky desert landscape, evoking Mars exploration.
행성과학·태양계

NASA 지원 연구, 역대 가장 오래된 화성 운석 중 하나 '테가자 001' 분석 결과 공개

2022년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분홍빛 운석 '테가자 001(Teghaza 001)'이 41억 년 이상 전에 형성된 화성 암석으로 확인돼,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화성 운석 중 하나로 밝혀졌다. 무게 약 2파운드(800g)의 이 운석은 발견지인 말리의 소금 평원 이름을 따 명명됐으며, 지구에서 확인된 약 435개의 화성 기원 운석 중 하나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양 류(Yang Liu)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목요일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돼 초기 분석 결과를 담았고, 지난 6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는 이 운석의 함수량을 다룬 별도 논문이 실렸다. 연구진은 지르콘 결정과 칼텍 연구팀이 개척한 인시투 루비듬-스트론튬 연대측정법을 활용해 이 암석이 약 41억 년 전 화성의 물에 의해 변질됐음을 확인했으며, 운석의 광물 조성은 화성 정찰 위성(MRO)이 관측한 남반구 고지대와 일치해 13곳의 기원 후보지가 제시됐다.

NASA

This image covers part of the Athabasca Valles flood lava plain, the youngest large lava flow on the surface of Mars as observed by NASA Mars Reconnaissance Orbiter.
행성과학·태양계

화성 남반구 지하, 예상보다 200~400도 뜨겁다

칼텍(Caltech) 연구진은 2026년 8월 26일(현지시각) 화성 남반구 지하 깊은 곳이 예상보다 섭씨 약 200~400도(화씨 290~750도) 더 뜨겁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ars Global Surveyor),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 마스 리코네상스 오비터(Mars Reconnaissance Orbiter) 등 세 탐사선이 수십 년간 축적한 속도 변화 데이터로 화성의 중력장을 재구성했고, 조석 단층촬영(tidal tomography) 기법으로 시간에 따른 중력 신호 변화를 측정해 내부 구조 모형을 만들었다. 이 온도에서는 암석이 부분적으로 녹은 상태이며, 평탄한 저지대인 북반구와 분화구·산지로 덮인 남반구라는 화성의 '이분법적' 특성이 표면뿐 아니라 내부 깊은 곳까지 이어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원인으로 거대 충돌에 의한 열 방출, 남반구 맨틀의 자발적 대류, 열을 가두는 두꺼운 지질 구조 등의 가설을 제시했다.

EarthSky

The solar arrays on NASA's InSight lander are deployed in this test inside a clean room at Lockheed Martin Space Systems, Denver. This configuration is how the spacecraft will look on the surface of M
행성과학·태양계

화성 남반구 지하에서 대규모 '열 이상' 발견… 남북 이분법 미스터리 심화

알렉산더 베른(Alexander Berne) 연구팀은 화성 남반구 맨틀이 북반구보다 화씨 390~750도(섭씨 200~400도) 더 뜨거우며 일부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녹아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8월 27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ars Global Surveyor),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 마스 리코네상스 오비터(Mars Reconnaissance Orbiter) 등 NASA 탐사선 3기의 기존 데이터에서 궤도 속도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화성 중력장의 편차를 찾아내는 '조석 단층촬영(tidal tomography)' 기법으로 내부 구조와 온도 모델을 추정했다. 이 결과는 인사이트(InSight) 착륙선이 관측한 남반구의 빠른 지진파 감쇠와 철 함유 광물의 자기 이상 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화성의 거주가능성과 화산 활동 지속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성 남반구 지각은 북반구보다 평균 15.5마일(25km) 더 두꺼운데, 남북 차이의 기원으로는 40억 년 전 거대 충돌설과 두꺼운 남반구 지각이 열을 가둔 '뚜껑' 역할을 했다는 설이 경합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기법을 수성이나 목성의 대형 위성 등 다른 천체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