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X선 펄서

2건의 기사

Stunning view of a red nebula set against a backdrop of countless stars, showcasing the cosmic beauty.
천문·천체물리

허큘리스 X-1의 불규칙한 35일 주기 — 55년간의 '터ن온' 기록 정리

허큘리스 X-1(Her X-1)은 켄타우루스 X-3와 함께 최초로 검출된 쌍성 X선 펄서로, 1.7일의 궤도주기와 1.24초의 펄스주기, 그리고 발견 직후 확인된 35일 플럭스 변조(Main-On과 플럭스가 약한 Short-On의 두 극대)를 보인다. 연구진은 플럭스가 오프 상태에서 Main-On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터ن온(Turn-On)' 시점을 가장 좋은 타이밍 지표로 보고, 발견 이후 2026년까지 55년에 걸친 터ن온 시각 목록을 문헌 기록과 5개 모니터링 장비의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분석 결과 터ن온은 궤도위상 0.25와 0.75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고, 35일 주기의 길이는 궤도주기의 20.0·20.5·21.0배 세 값에 몰리며 20.5 Porb가 57%로 가장 우세했다. O-C(관측-계산) 도표에서는 1999/2000년의 긴 '이상 저광도기(AL3)'를 경계로 두 구간이 나뉘며 각각 포물선 함수로 모델링되는 장기 추세가 나타나고, 이상 저광도기 자체에는 5.4년으로 보이는 주기성이 있었다. 여기에 수백 일 규모의 단기(일부 준주기적) 변동이 겹쳐 있어, 35일 주기가 비교적 빠르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평균 주기는 약 34.85일 수준에서 유지된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A mesmerizing view of the starry night sky with a cosmic nebula effect, enhancing the celestial ambiance.
천문·천체물리

"자전축과 원반이 어긋나면 X선 펄서 강착이 주기적으로 변한다" — 시뮬레이션 연구

중성자별의 자전축이 강착 원반 면에 수직이 아닐 때 나타나는 자기권 강착을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연구가 arXiv에 공개됐다. 원반을 통한 질량 공급이 일정하더라도 자전에 따라 자기권과 원반의 상대적 방향이 바뀌면서 자기극으로 유입되는 질량 강착률이 주기적으로 변조되며, 이는 순전히 기하학적 효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변조의 진폭과 형태는 계의 기하학적 구조와 자전 주기 대 자기권 통과 유동 시간의 비로 결정되며, 그 결과 방출 영역 자체에 비대칭이 없어도 비대칭적인 X선 펄스 프로파일이 만들어진다. 연구진은 이 메커니즘이 기하학적 빔 효과 속에서도 강한 맥동이 유지되는 ULX 펄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