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그랜드캐니언·세도나 가는 플래그스태프 노선 신설
요약
델타항공이 2027년 6월 7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와 애리조나 플래그스태프를 잇는 노선을 하루 두 편 띄운다. 플래그스태프는 세도나와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까지 차로 두 시간이 안 걸리는 관문 공항이다. 그동안 아메리칸항공만 취항했던 공항에 두 번째 항공사가 들어오는 셈이다.
델타항공이 2027년 6월 7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과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풀리엄 공항(FLG)을 하루 두 편 연결한다. 투입 기종은 봄바디어 CRJ-550 지역용 제트기로, 50석을 퍼스트클래스 10석, 좌석 간격을 넓힌 델타 컴포트 20석, 이코노미 20석으로 나눠 배치했다.
플래그스태프는 델타가 최근 2년간 솔트레이크시티를 거점으로 서부 소도시 노선을 늘려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2024년 그랜드정크션(GJT)과 샌타바버라(SBA), 올해는 캘리포니아의 몬터레이(MRY)와 소노마 카운티(STS)가 차례로 추가됐다. 같은 공항에서는 2025년 페루 리마(LIM)와 인천(ICN)을 잇는 대륙 간 직항도 시작됐다. 신규 노선에는 연방 보조금 80만 달러를 포함해 130만 달러가 넘는 유치 인센티브가 붙었고, 이 돈은 델타에 최소 수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그랜드캐니언·세도나로 들어가는 경로다. 플래그스태프는 세도나와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에서 차로 두 시간이 안 되는 거리에 있어, 그동안 주로 쓰이던 피닉스나 라스베이거스 경유보다 운전 구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플래그스태프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그간 아메리칸항공(댈러스포트워스·피닉스 노선)뿐이었는데, 델타가 두 번째로 들어오면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인천발 승객에게도 솔트레이크시티 직항과 맞물려 환승 한 번으로 애리조나 북부에 닿는 조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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