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뮌헨–피닉스 A350 신규 노선 2027년 8월 취항
요약
루프트한자가 2027년 8월 3일부터 뮌헨과 피닉스를 주 3회 직항으로 잇는다. 기종은 에어버스 A350-900이며, 하루 전 발표된 프랑크푸르트–콜럼버스(보잉 787-9)에 이어 이틀 연속 미국 신규 취항지가 공개됐다. 피닉스는 유럽 직항이 많지 않은 공항이라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다.
루프트한자가 2027년 여름 스케줄에서 뮌헨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을 신설한다. 취항일은 2027년 8월 3일, 화·금·일 주 3회 운항이며 기종은 에어버스 A350-900이다. 편도 거리는 약 5,823마일(9,371km). 하루 전 공개된 프랑크푸르트–콜럼버스 노선에는 보잉 787-9가 투입되는데, 콜럼버스행에는 알레그리스 좌석이 들어간다. 이틀 사이에 미국 신규 도시가 두 곳 발표된 셈이다.
이번 발표는 루프트한자그룹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내놓은 네트워크 확장안의 일부다. 장거리 신규 노선 10개와 기존 노선 증편이 함께 포함됐고, 디스커버항공의 프랑크푸르트–에드먼턴, ITA항공의 로마 피우미치노–카라카스도 여기에 들어간다. 피닉스는 아메리칸항공의 주요 거점으로 미국 국내선 연결은 촘촘하지만, 유럽 직항은 해안 대도시 공항들에 비해 적었다. 현재는 브리티시에어웨이즈와 아메리칸항공의 런던 히스로, 2024년 들어선 에어프랑스의 파리 샤를드골 정도다. 독일 노선으로는 콘도르가 운항하다 2025년 중단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독일·유럽에서 애리조나로 갈 때 경유를 한 번 줄일 수 있고, 반대로 피닉스에서 뮌헨을 거쳐 유럽 각지로 이어가는 길이 열린다. 스타얼라이언스 입장에서도 피닉스 시장에 처음 들어서는 셈이다. 다만 주 3회로 시작하는 만큼 일정 선택의 폭은 넓지 않고, 증편 여부는 초기 수요를 보고 판단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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