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공항 라운지가 휴스턴에 열렸다 — 유나이티드 클럽 5만4000평방피트
요약
유나이티드가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IAH) 터미널 B 북쪽 신축 구역에 5만4000평방피트 규모의 유나이티드 클럽을 열었다. 좌석 800석에 바 2곳, 뷔페 2곳, 야외 테라스를 갖춰 미국에서 가장 큰 항공사 라운지가 됐다. 입장 조건은 기존 유나이티드 클럽과 같다.
유나이티드가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IAH) 터미널 B 북쪽 확장 구역에 새 유나이티드 클럽을 열었다. 면적은 5만4000평방피트 단층으로, 유나이티드 클럽 중 세계 최대이자 미국 내 항공사 라운지 중 가장 크다. 위치는 보안검사 통과 후 B11 게이트 근처이고, 2026년 10월 22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라운지 안은 하나로 이어진 공간이지만 분위기가 다른 여러 구역으로 나뉜다. 활주로를 내다보는 라운지 체어 구역은 조용한 쪽이고, 계단식 쿠션 좌석과 아케이드 게임기를 둔 구역은 가족 단위가 머물기 좋은 쪽이다. 총 800석에 전화 부스 11개, 바 2곳, 뷔페 2곳이 있다. 1350평방피트 야외 테라스는 이 공항에서는 처음 생긴 시설로, 선풍기를 두고 활주로를 볼 수 있게 했다. 화장실은 개별 칸까지 넓게 잡아 수하물을 끌고 들어가기 편하고, 가족용 화장실이 따로 여러 곳 있다. 수유와 유축을 염두에 둔 웰니스 룸도 마련됐다.
먹을거리는 두 뷔페가 같은 구성이며 고기·밥·콩·토르티야를 직접 담는 타케리아 바가 중심이다. 작은 쪽 바는 휴스턴의 우주 산업 역사를 딴 '문샷 바(Moonshot Bar)'로, 데킬라 종류를 폭넓게 갖췄다. 음료 자판기와 커피 머신, 과자류는 무료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휴스턴 환승 대기의 성격이다. 터미널 B 확장으로 게이트 22개와 감각 안정실, 어린이 놀이 공간이 함께 생겼고, 같은 터미널의 '유나이티드 클럽 플라이' 간편 픽업 매장과 묶여 중단거리·환승 승객을 받아내도록 설계됐다. 입장 규칙은 다른 유나이티드 클럽과 동일하다. 제휴 신용카드(연회비 695달러짜리 유나이티드 클럽 카드는 회원권 자체 구매보다 저렴하다), 1회용 패스, 마일 또는 현금 회원권, 일정 조건을 갖춘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해당 상위 클래스 항공권 등이며 모두 당일 탑승권이 필요하다. 다만 라운지가 만석이면 1회용 패스 입장은 한동안 막힌다는 점은 알아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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