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올랜도 공항에도 라운지 추진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올랜도 국제공항 에어사이드 2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넣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항 측 발주 문서에 '항공사 클럽 공간'이 명시됐지만, 항공사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정된 라운지는 오스틴·볼티모어·호놀룰루·내슈빌 네 곳으로, 첫 개장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저비용 항공사로 알려진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올랜도 국제공항(MCO)에 라운지를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근거는 항공사 발표가 아니라 공항의 사업 문서다. 4월 시공사 설명회 자료에 에어사이드 2 확장 구역 3층의 '항공사 클럽 공간'이 들어갔고, 6월 설계·엔지니어링 발주 공고에는 수직 동선과 지원 공간, 선택 사항인 테라스까지 포함한 라운지 시설이 적혔다. 문서에 항공사 이름은 없지만, 업계 매체 View From The Wing이 관계자 확인을 통해 사우스웨스트의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에어사이드 2는 100~129번 게이트가 있는 2번 콘코스로, 사우스웨스트의 올랜도 주력 거점이다. 공항은 이 확장 사업 예산을 3억 7,400만 달러에서 6억 8,190만 달러로 올리는 안도 제시했다.
사우스웨스트는 9월 2일 첫 라운지 네 곳을 공식 발표했다. 오스틴(AUS), 볼티모어/워싱턴(BWI), 호놀룰루(HNL), 내슈빌(BNA)이며 모두 공사에 들어갔고 첫 손님은 2027년 말로 예상된다. 항공사는 최소 7곳을 더 짓겠다고 밝혔고, 덴버(DEN)·댈러스 러브필드(DAL)·레이건 내셔널(DCA)이 가능성 있는 후보로 거론된다. 올랜도가 더해지면 다섯 번째로 윤곽이 잡힌 지점이 된다. 라운지는 체이스와 함께 추진하며, 2027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래피드 리워즈 카드가 이용 수단이 될 전망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올랜도는 플로리다 중부 테마파크를 찾는 가족 단위 수요가 큰 공항이어서, 카드 기반 출입 모델이라면 동반자 인원 제한이나 운임·등급 조건, 유료 입장 여부가 실제 쓸모를 가른다. 사우스웨스트는 이 부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고, 개장 시점과 규모도 미정이다. 테라스 역시 발주 범위의 선택 항목일 뿐 확정된 설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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