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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24시간 공항이 생긴다 — 10월 25일 여객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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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시드니 서부에 들어선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WSI)이 2026년 10월 25일 첫 여객편을 띄운다. 기존 킹스포드스미스 공항(SYD)에 걸린 밤 11시~오전 6시 운항 금지 규정이 이곳에는 없다. 초기 수용력은 연 1000만 명으로 대체가 아닌 보완 역할이다.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이 2026년 7월 27일 화물편, 10월 25일 여객편으로 문을 연다. 시드니 CBD에서 서쪽으로 약 44km 떨어진 곳에 7년 공사와 1년 시험 운영을 거쳐 완성됐다. 첫 여객편은 제트스타의 A320으로 골드코스트행이며, 개항 시점부터 멜버른 주 14편, 골드코스트 주 4편, 브리즈번 주 3편을 운항한다. 국제선 첫 주인공은 10월 오클랜드 노선을 여는 에어뉴질랜드, 그다음 달 싱가포르항공이 합류한다. 콴타스링크는 2027년 3월부터 일부 여객 노선을 옮긴다. 현재까지 확정된 항공사는 제트스타, 콴타스링크, 콴타스 화물, 에어뉴질랜드, 싱가포르항공, 비엣젯, 피지항공(2027년 3월)이다.

핵심은 24시간 운항이다. 킹스포드스미스는 1996년부터 밤 11시~오전 6시 운항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오전 5~6시 완화 시간대에 국제선 착륙이 주 24회, 하루 최대 5회까지만 허용되고 국제선 출발은 아예 안 된다. 시간당 80회, 하루 1360회라는 이착륙 상한도 있다. 이 제약이 항공사의 스케줄과 연결편 설계, 지연 복구를 모두 묶어왔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싱가포르항공의 A350 노선은 기존 SYD 편을 옮긴 게 아니라 하루 한 편이 새로 생기는 것으로, 출발 시각이 밤 11시 55분경이다. SYD에서는 불가능한 시간대다. 야간 도착편이 지연돼 통금을 놓치면 멀리 돌아가는 대신 웨스턴시드니로 내릴 수도 있다. 다만 콴타스 본선의 국제선과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아직 이 공항 운항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시내 접근성과 라운지가 몰려 있는 킹스포드스미스가 여전히 주력 관문이라는 뜻이다. 초기 수용력 1000만 명은 장기적으로 820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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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웨스턴시드니공항#호주 여행#항공 노선#야간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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