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보이시·스포캔에서 호놀룰루 직항 — 737 MAX 8으로 7시간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12월 17일 보이시(아이다호), 12월 19일 스포캔(워싱턴)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직항을 띄운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 MAX 8으로 약 7시간 걸리며, 보이시는 매일, 스포캔은 토요일 주 1회다. 10여 년 전 끊긴 직항이 되살아나는 셈이다.
알래스카항공이 미국 중소도시 두 곳과 하와이를 직항으로 잇는다. 보이시~호놀룰루는 12월 17일부터 2027년 3월 21일까지 매일, 스포캔~호놀룰루는 12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 거리는 각각 2,831마일(4,556km), 2,877마일(4,630km)이고 비행시간은 약 7시간이다. 기종은 모두 보잉 737 MAX 8이다.
두 도시는 직항이 없는 동안에도 하와이 수요가 적지 않았다. 2026년 6월까지 1년간 스포캔~호놀룰루를 왕복으로 오간 승객이 약 4만 4,000명, 보이시~호놀룰루는 약 4만 2,000명이었다. 수요 규모가 비슷한데도 보이시만 매일 운항하는 점은 수익성과 계절성, 연결편 사정을 따진 결과로 보인다. 과거 얼리전트항공이 2013년 2월 223석 보잉 757-200으로 같은 노선을 열었지만 그해 안에 접었고, 하와이 사업 자체도 2017년 10월에 끝냈다. 알래스카항공은 161석짜리 MAX 8과 넓은 연결망으로 접근법을 달리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시애틀 환승을 건너뛸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신 7시간을 좁은 단일 통로 기종에서 보내야 한다. 호놀룰루에서 이웃 섬으로 가는 연결편도 이어진다. 알래스카항공 그룹은 겨울 시즌 미 본토~하와이 노선을 주 422편(하루 평균 60편꼴) 운항해 점유율 42%로 하와이 최대 항공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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