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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737 MAX로 시애틀–레이캬비크 8시간 대서양 노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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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케플라비크 구간을 보잉 737 MAX 8로 잇기 시작했다. 편도 약 8시간, 5,811km로 미국 항공사가 737로 운항한 최장 무착륙 노선이다. 수요가 좋아 여름 시즌을 9월 7일까지 늘렸고, 2027년에는 더 일찍 시작한다.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SEA)과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KEF)를 잇는 계절편 매일 운항을 시작했다. 거리는 3,611마일(5,811km), 레이캬비크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AS355편이 보통 7시간 55분으로 더 길다. 미국 항공사가 737 계열기로 운항한 최장 무착륙 노선이자, 유럽행으로 정기 편성된 첫 737 대서양 노선이다. 캐나다 북부와 대서양을 넘는 이 항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737 정기 노선으로, 브라질리아–올랜도를 잇는 골항공 노선 다음이다.

배경에는 레이캬비크를 거점으로 하는 경쟁사 아이슬란드에어의 수요 둔화가 있다. 5월 28일 취항한 이 노선은 당초 8월 18일 운항 종료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몰려 9월 7일까지 연장됐다. 8월 12일 아이슬란드가 개기일식 관측 요지에 들면서 미국 서북부에서 직항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6월까지 집계로 전체 좌석 점유율은 77.2%, 왕복 탑승객은 8,320명이다. 알래스카항공은 2027년 여름에는 취항 시점을 한 주 앞당겨 매일 운항 기간을 더 늘릴 계획이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건 서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경로 선택이다. 아이슬란드에어와의 코드셰어로 케플라비크에서 유럽 35개 도시로 연결되므로, 빙하와 폭포를 며칠 둘러보는 스톱오버를 끼워 넣고 대륙으로 이어 갈 수 있다. 협동체 기재라 광동체 대비 아쉬움은 있지만, 탑승·하기가 빠르고 승무원이 응대할 인원이 적다. 시카고나 뉴욕, 런던에서 환승을 끊어내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이점이다. 북극광이 겨울의 간판이라면 여름은 백야와 야생동물, 독특한 지형이 사람을 모은다. 다만 아이슬란드의 여름 날씨는 온순하지 않다. 바람과 피오르를 삼키는 안개가 일정의 일부를 대신 결정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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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알래스카항공#737 MAX#레이캬비크#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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