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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이번 겨울 A380 노선 3곳 중단 — 두바이-제다는 777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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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북반구 항공사들이 10월 25일 겨울 스케줄로 전환하면서 전 세계 A380 투입 노선 18개가 사라진다. 에미레이트는 이 가운데 3개를 뺐고, 하루 3회 운항하던 두바이-제다가 보잉 777-300ER로 바뀐다. 워싱턴 덜레스도 A380 복귀가 2027년 3월 28일로 밀렸다.

10월 25일 일요일, IATA 슬롯 시즌 기준으로 북반구 항공사들이 겨울 스케줄에 들어간다. OAG 집계로 지난 겨울과 비교해 A380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노선이 18개다. 정기 운항사 10곳 중 8곳이 걸려 있고, A380을 116대 보유한 최대 운항사 에미레이트도 3개 노선을 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두바이(DXB)-제다(JED)다. 편도 919해리(1,702km)에 불과한 이 구간은 에미레이트의 A380 노선 중 가장 짧은데도 하루 3회가 돌아가던, 사실상 최다 투입 시장 중 하나였다. 교체 발표가 시행 몇 주 전에야 나온 점도 이례적이다. 이번 겨울 두바이-제다는 전량 보잉 777-300ER이 맡고, A380은 여름 스케줄이 시작되는 2027년 3월 28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기종 교체는 좌석 수로 그대로 드러난다. 이번 겨울 왕복 판매 좌석이 10만 2,000석(-22%) 줄고, 비율로는 퍼스트클래스가 -63%로 가장 크게 깎인다. 비즈니스가 -48%, 이코노미가 -16% 순이다. 상위 클래스를 노리고 마일을 모아둔 쪽에는 체감이 큰 변화다.

워싱턴 덜레스(IAD)는 원래 연중 A380이 들어오던 공항이지만, 이란 전쟁 영향으로 2026년 3월부터 7월까지 운항이 끊겼고 8월 한 차례 복귀 뒤 다시 777-300ER이 대신하고 있다. 복귀 시점은 여러 차례 밀려 현재는 2027년 3월 28일로 안내되며, 그때는 퍼스트 14·비즈니스 76·이코노미 399석의 489석 기재가 들어간다. 휴스턴은 2026년 11월 1일 A380이 먼저 돌아온다. 나머지 하나는 메디나다. 움라 단체 수요가 몰릴 때만 간헐적으로 A380을 넣던 곳으로, 지난 겨울에는 2025년 11월 20일·12월 25일, 2026년 1월 8일 세 차례 615석 2클래스 기재가 떴다. 이번 겨울 A380 스케줄은 없지만 두바이-메디나 노선 자체는 유지되며, 플라이두바이와 사우디아까지 합쳐 하루 최대 5편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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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A380#두바이#제다#겨울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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