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A380 2편 운항 노선 셋 늘린다 — 쿠알라룸푸르·취리히·상하이
요약
에미레이트가 최신 스케줄에서 쿠알라룸푸르·취리히·상하이 노선의 A380 운항을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늘렸다. 쿠알라룸푸르와 취리히는 12월부터 적용되며, 상하이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섯 주간 두 편 모두 A380으로 운항한다. 늘어난 편수는 기존 보잉 777-300ER 또는 다른 광동체기 운항을 대체한다.
에미레이트가 최근 스케줄을 수정해 두바이 출발 세 노선의 A380 투입을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늘렸다. 쿠알라룸푸르는 12월부터 두 번째 A380편이 생기고, 이 편은 기존 777-300ER 운항을 대체한다. 취리히도 12월부터 하루 2편이 A380으로 바뀌며, 이 편성은 이어지는 여름 시즌까지 유지된다. 상하이 푸둥은 기간이 짧다. 북반구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다섯 주 동안만 하루 두 편 모두 A380이 들어간다.
세 노선 모두 하루 2편 A380은 오랜만의 복귀다. 쿠알라룸푸르 노선에 A380이 처음 들어간 것은 2012년이고,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하루 최대 3편까지 운항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2편이 뜬 해는 2020년이다. 취리히는 2024년 여름이 마지막, 상하이도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상하이 노선은 1년 반 공백을 거쳐 2025년 10월에야 A380이 돌아왔다. 에미레이트는 약 117대로 세계 최대 A380 운용사이며, 시리움 집계로 2026년 4분기에만 1만 3,000편 이상을 이 기종으로 편성해 뒀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좌석과 선택지다. 취리히 노선에 들어가는 487석 4클래스 A380은 1-2-1 배열의 개조 퍼스트 스위트 14석, 사프란 스카이라운지 기반 비즈니스 76석, 최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341석으로 구성된다. 퍼스트 스위트에는 슬라이딩 도어와 수납공간, 화장 거울이 달린 선반이 있고, 퍼스트·비즈니스 승객은 2층 후방 온보드 바를 쓸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노선의 경우 현재 하루 3편 중 A380·A350-900·777-300ER이 각각 한 편씩인데, 12월부터는 A380이 두 편으로 늘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포함한 A380 좌석을 고를 수 있는 시간대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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