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올해 국제선 6개 노선 철수 — 쿠바 4곳·뭄바이 포함
요약
에어캐나다가 2026년 들어 뭄바이와 쿠바 4개 도시 노선을 지도에서 지웠고, 2025년에는 알제 노선도 접었다. 쿠바는 정전·연료 부족 등 현지 사정으로 운항이 멈췄고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 멕시코·도미니카공화국행은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었다.
에어캐나다가 올해 국제선 노선망을 손봤다. OAG 일정 기준으로 올해 지도에서 사라진 장거리 목적지는 인도 뭄바이(BOM) 한 곳이다. 토론토(YYZ)에서 2017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운항했고 이후 계획은 없다. 두바이는 에미레이트와의 제휴편이 잠시 멈춘 것이라 철수와는 다르며, 내년 재개 예정이다. 나머지 다섯 곳 중 네 곳은 쿠바다. 몬트리올(YUL)과 토론토 출발편이 모두 사라졌다.
뭄바이는 직항을 노렸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을 피해야 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2022/23년과 2025/26년 겨울에는 런던 히드로를 경유하는 787-9 주 4회 운항으로 축소됐고, 2024/25년 겨울에는 캘거리~히드로~델리 노선을 띄웠다. 쿠바 철수는 정전과 연료·식량 부족, 교통 차질이 겹친 결과다. 에어트랜셋과 웨스트젯도 같은 선택을 했다. 2025년에는 몬트리올~알제 노선도 정리됐다. 2027년으로 미뤄졌다가 결국 없어졌는데, 친지 방문 수요가 대부분이라 수익성이 가장 낮은 장거리 시장이었다는 평가다.
여행자 입장에서 쿠바는 캐나다 주요 항공사의 직항이 사실상 끊긴 상태고, 재개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토론토~뭄바이는 에어인디아가 2026년 10월 25일 취항하고, 알제는 에어알제리가 계속 운항한다. 반대로 카리브·중미 쪽은 좌석이 늘었다. 멕시코행은 2025년 기록을 11% 넘어섰고 도미니카공화국은 25% 늘었다. 신트마르턴(+73%), 케이맨제도(+55%), 바하마(+41%), 아루바(+37%)도 증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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