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프리미엄 좌석 위주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 인수 — 운항은 2027년 초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국내 횡단 노선에 투입할 에어버스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를 인수했다. 1-1 배열의 신형 폴라리스 비즈니스 스위트 20석과 프리미엄 플러스 12석을 갖춘 프리미엄 중심 기종이다. 에어버스 측 지연으로 당초 올여름이던 취항이 2027년 초로 밀렸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동서 횡단 노선 전용으로 준비해 온 에어버스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동체에는 '코스트라이너' 데칼이 들어간 전용 도장이 적용됐다. 당초 올여름 취항을 목표로 했지만 에어버스 측 지연으로 몇 달 미뤄져, 첫 운항은 2027년 초로 예정됐다.
좌석은 프리미엄에 크게 치우쳐 있다. 미닫이 프라이버시 도어가 달린 신형 폴라리스 스위트가 1-1 배열로 10열, 총 20석이다. 2-2 배열 프리미엄 플러스 리클라이너는 3열 12석이고, 이코노미에는 직접 가서 집어 먹는 스낵바가 있다. 실내 구성은 올여름 늦게 공개된 A321XLR과 거의 같다. XLR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럽 노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입 노선은 뉴어크(EWR)에서 로스앤젤레스(LAX)와 샌프란시스코(SFO)로 가는 편이다. 유나이티드가 오래 준비해 온 JFK 복귀가 이뤄지면 그쪽에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폴라리스 스위트 탑승객은 폴라리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 항공사들의 횡단 노선 경쟁이 겹친 시점이다. 알래스카항공은 올가을 보잉 737 MAX 10 일부에 평면 침대형 스위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넣겠다고 밝혔고, 아메리칸항공은 지난해 플래그십 스위트를 단 A321XLR로 횡단 노선을 열었다. 델타는 평면 침대형 좌석 대신 국내선 퍼스트 리클라이너를 44석 넣은 A321neo를 내놨다. 제트블루는 민트 탑승객이 국내선 이용 시에도 뉴욕·보스턴의 새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유나이티드는 코스트라이너 50대와 XLR 50대를 주문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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