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12년 전 버린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 — 다만 허브는 아니다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클리블랜드에서 라스베이거스와 마이애미행 직항을 더한다. 2014년 접은 환승 허브를 되살리는 것은 아니고, 현지 수요만 노린 선별 확장이다. 클리블랜드 출발 여행자에게는 환승 없는 선택지가 두 개 늘어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CLE)에서 라스베이거스(LAS)와 마이애미(MIA)로 가는 노선을 운항한다. 라스베이거스행은 2026년 9월 24일 시작해 연중 운항하며, 2024년 5월 이후 끊겼던 노선이 복구된 것이다. 마이애미행은 2026년 12월 3일부터 2027년 4월 5일까지 겨울 시즌에만 뜬다. 두 노선 모두 월·목·금·토·일 주 5회, 보잉 737-800으로 운항하고 클리블랜드 출발 시각은 각각 오전 10시와 오전 9시다.
클리블랜드는 콘티넨털항공 합병 이후 유나이티드의 주요 환승 거점이었다. 2013년에는 하루 160편 넘게 띄웠지만, 적자 누적과 리저널 제트 운영 여건 변화를 이유로 2014년 2월 허브를 해체했다. 2025년 운항 편수는 하루 30편 수준까지 줄었다. 이번 확장 뒤에도 겨울 성수기 기준 하루 약 40편, 취항지 14곳에 그친다. 여러 편을 짧은 시간 안에 모았다 흩뿌리는 환승 구조를 다시 만들지 않고, 출발지가 클리블랜드인 손님만 태우겠다는 계산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핵심은 환승 없는 선택지가 늘었다는 점이다. 라스베이거스 노선에는 이미 사우스웨스트와 프론티어가, 마이애미 노선에는 프론티어와 아메리칸항공이 들어와 있어 운임 비교의 여지도 생겼다. 다만 주 5회라는 조심스러운 규모이고 마이애미는 겨울 한정이라, 예약 실적에 따라 스케줄이 다시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는 편이 좋다.
이 글은 Simple Flying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Simple Flying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에미레이트항공 상반기 순익 3분의 1로 — 유가 헤지가 적자를 막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의 2026~27 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66% 줄어 33억 디르함(약 8억 99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공역이 닫히고 항공유 가격이 뛴 탓에, 시장가 그대로였다면 적자였을 실적을 71억 디르함 규모의 유가 헤지 이익이 떠받쳤다. 매출도 13% 줄어 569억 디르함이 됐다.
대한항공, USA투데이 ‘2026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1위
대한항공이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수상 부문은 비즈니스·일등석, 기내식, 객실승무원이다. 이 어워즈는 USA투데이가 매년 항공·공항·숙박·여행 등 부문별 상위 10개 기업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 후보군을 토대로 한다.
KLM, 인력 약 15% 감축… 5,000개 일자리 영향
KLM이 비용 절감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5%를 줄이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미 영향을 받았거나 받게 되는 자리는 5,000개 규모로, 폐지·외주화·그룹 내 이동이 섞여 있다. 모회사 에어프랑스-KLM의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조치로, 연간 수익 개선 목표는 총 14억 유로다.
유나이티드 767의 '숨은 명당' 좌석 4개, 사실은 승무원 휴식용이다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67 기내 맨 뒤에는 좌석 간격 43인치에 다리 받침과 깊은 등받이까지 갖춘 좌석 4개가 숨어 있다. 하지만 이 좌석의 본래 용도는 장거리 비행 중 승무원이 쉬는 자리다. 전용 침대칸이 없는 기종이라 좌석을 개조해 대체한 것으로, 승무원 휴식이 필요 없는 짧은 노선에서만 승객 예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