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2027년 봄 샌프란시스코·시카고에서 4개 노선 신설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3월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찰스턴·하트퍼드·오클라호마시티행을, 4월 3일 시카고 오헤어에서 버뮤다행을 띄운다. 네 노선 모두 경쟁 항공사 없는 단독 직항이다. 버뮤다 노선은 주 1회 운항이며, 현지 공항의 미국 입국 사전심사 덕에 귀국 시 국내선처럼 도착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봄 네 개 노선을 새로 연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3월 28일부터 찰스턴, 하트퍼드, 오클라호마시티행이 출발한다. 하트퍼드와 오클라호마시티는 매일, 찰스턴은 주 4회(월·목·금·일) 운항한다. 오클라호마시티만 지역 자회사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가 맡고 나머지 둘은 본사 협동체 기종이 들어간다. 4월 3일에는 시카고 오헤어~버뮤다 노선이 주 1회로 시작한다.
네 노선 모두 다른 항공사가 직항으로 운항하지 않는 구간이다. 버뮤다의 유일한 공항인 L.F. 웨이드 국제공항도 시카고행 직항이 없었다. 유나이티드는 뉴어크에서 버뮤다로 연중 운항 중이고, 이 공항에는 아메리칸·델타·제트블루와 현지 항공사 버뮤드에어도 들어온다. 찰스턴 쪽은 이번 샌프란시스코 노선으로 유나이티드의 취항지가 시카고·덴버·휴스턴·뉴어크·워싱턴 덜레스를 포함해 여섯 곳으로 늘어난다. 다만 공항 점유율은 12.8%로, 아메리칸(25.9%)·델타(23.7%)·브리즈(14.1%)에 밀린다.
여행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는 환승 한 번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찰스턴은 그동안 대륙 횡단 직항이 브리즈의 로스앤젤레스 계절편과 알래스카항공의 시애틀편뿐이었는데, 서부 허브로 바로 연결되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태평양 노선까지 갈아타기가 쉬워진다. 버뮤다 노선은 사전심사 시설이 이점이다. 미국으로 돌아올 때 버뮤다 공항에서 출발 전 입국 수속을 마치므로 미국 도착 후 국내선 승객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다음 항공편 연결 시간도 짧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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