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버뱅크 공항, 13억 달러 신터미널 10월 13일 개항
요약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BUR)이 13억 달러를 들인 신터미널을 10월 5일 개통식 후 10월 13일 일반 이용객에게 연다. 약 100년 된 기존 터미널은 내진·안전·FAA 기준에 미달해 교체가 결정됐고, 게이트 수는 14개로 그대로다. 터미널이 커지면서 사우스웨스트가 더 큰 737 MAX 8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BUR)의 새 터미널이 10월 5일 개통식을 거쳐 10월 13일 문을 연다. 사업비 13억 달러, 면적 35만 5000제곱피트 규모로 코건과 캐넌디자인이 설계했다. 버뱅크 시장 타말라 다카하시는 일정과 예산을 모두 지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행기까지 걸어가 탑승하는 이 공항의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탑승교는 새 터미널에도 없다.
기존 터미널은 지은 지 100년에 가까웠고 23만 2000제곱피트로 좁았으며, 현행 내진·안전 규정과 연방항공청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수십 년에 걸쳐 타결된 개발 협약이 안전을 이유로 한 교체만 허용하고 성장은 제한했기 때문에, 게이트는 기존과 같은 14개다. 연간 이용객은 620만 명이 넘고, 8개 항공사가 호놀룰루·시카고·뉴욕 등 30곳 이상으로 직항을 운항한다.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동선과 공간이다. 천장이 낮고 좁았던 발권 로비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갖춘 개방형 공간으로 바뀌었고, 보안검색은 8개 레인으로 운영된다.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 있던 콩코스가 하나로 합쳐져 중앙 로비 기준 한쪽에 9개, 반대쪽에 5개 게이트가 늘어선 구조가 됐다. 야외에 있던 수하물 수취대도 실내 캐러셀 3대로 통합됐다. 좌석마다 컵홀더와 전원이 있고, 전원 포트가 달린 큰 작업용 테이블도 여럿 놓였다. 반려동물 배변 공간, 가족 화장실, 성인용 기저귀 교환실, 수유실이 새로 들어왔고 식음료 매장 10여 곳과 소매점 6곳이 영업한다.
항공편 쪽 변화도 있다. 운항 편수가 가장 많은 사우스웨스트는 기존 터미널에서 137석 737-700만 쓸 수 있었지만, 새 터미널에서는 175석 737 MAX 8을 투입할 수 있다. 버뱅크~호놀룰루 노선 증편이 거론된다. 터미널은 2차 대전 중 위장막으로 가려졌던 록히드 공장 부지에 섰고, 1930년대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이 공항을 기지로 삼았던 역사를 기리는 조형물이 바깥에 놓였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에미레이트항공 상반기 순익 3분의 1로 — 유가 헤지가 적자를 막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의 2026~27 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66% 줄어 33억 디르함(약 8억 99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공역이 닫히고 항공유 가격이 뛴 탓에, 시장가 그대로였다면 적자였을 실적을 71억 디르함 규모의 유가 헤지 이익이 떠받쳤다. 매출도 13% 줄어 569억 디르함이 됐다.
대한항공, USA투데이 ‘2026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1위
대한항공이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수상 부문은 비즈니스·일등석, 기내식, 객실승무원이다. 이 어워즈는 USA투데이가 매년 항공·공항·숙박·여행 등 부문별 상위 10개 기업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 후보군을 토대로 한다.
KLM, 인력 약 15% 감축… 5,000개 일자리 영향
KLM이 비용 절감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5%를 줄이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미 영향을 받았거나 받게 되는 자리는 5,000개 규모로, 폐지·외주화·그룹 내 이동이 섞여 있다. 모회사 에어프랑스-KLM의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조치로, 연간 수익 개선 목표는 총 14억 유로다.
유나이티드 767의 '숨은 명당' 좌석 4개, 사실은 승무원 휴식용이다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67 기내 맨 뒤에는 좌석 간격 43인치에 다리 받침과 깊은 등받이까지 갖춘 좌석 4개가 숨어 있다. 하지만 이 좌석의 본래 용도는 장거리 비행 중 승무원이 쉬는 자리다. 전용 침대칸이 없는 기종이라 좌석을 개조해 대체한 것으로, 승무원 휴식이 필요 없는 짧은 노선에서만 승객 예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