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25분이면 유럽: 델타의 최단 대서양 횡단 노선들
요약
델타항공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띄우는 가장 짧은 대서양 횡단 노선들은 블록타임이 6시간 30분을 넘지 않는다. 가장 짧은 노선은 뉴욕 JFK-레이캬비크(케플라비크)로 5시간 25분이며 3월에 재개되는 계절편이다. 나머지는 아일랜드·영국·포르투갈을 잇는 노선으로, 상당수가 연중 운항한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 자료를 인용한 정리에 따르면, 델타의 최단 유럽 노선들은 평균 블록타임이 6시간 30분 아래다. 이 중 다섯 개가 계절편이고 나머지는 영국·아일랜드를 오가는 기본 노선이다. 가장 짧은 구간은 뉴욕 JFK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로 가는 계절편으로, 게이트 투 게이트 5시간 25분이다. 보잉 767-300ER이 투입되며 3월에 북반구 여름 시즌용으로 돌아온다. 아이슬란드행은 디트로이트(5시간 41분), 미니애폴리스(6시간 2분)에서도 뜨는데 두 노선 모두 757-200을 쓴다.
아일랜드와 영국 노선은 6시간 안팎에 몰려 있다. 보스턴-더블린은 767-300ER과 A330-300을 섞어 연중 운항하며 6시간, 뉴욕 JFK-더블린은 6시간 20분이다. 뉴욕 JFK에서 아일랜드 서부 섀넌으로 가는 계절편은 6시간 15분. 보스턴-런던 히스로(연중), 뉴욕 JFK-에든버러(연중), 보스턴-에든버러(계절)는 6시간 25분에서 6시간 35분 사이다. 포르투갈은 보스턴-리스본이 6시간 15분(겨울 A330-300, 여름 A330-900), 뉴욕-리스본이 767-400ER로 6시간 35분이며 다음 여름부터 A330-900으로 바뀐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두 가지다. 하나는 더블린과 섀넌에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사전입국심사가 있다는 점으로, 미국으로 돌아갈 때 국내선 승객처럼 도착해 입국 줄을 건너뛴다. 다른 하나는 시즌 편차다. 보스턴-더블린과 보스턴-리스본은 연중 노선이지만 비수기 겨울에는 스케줄이 눈에 띄게 얇아지고 여름에 다시 늘어난다. 겨울 여행을 계획한다면 노선이 있다는 사실보다 그 시기에 실제로 몇 편이 뜨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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