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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5-E2가 A220-300보다 싸게 뜨는 이유, 착륙료 계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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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소형 협동체 시장의 두 축인 엠브라에르 E195-E2와 에어버스 A220-300을 비용 구조로 비교한 분석이다. E2는 기체가 가벼워 착륙료와 연료비, 구매·리스 비용이 모두 낮은 반면, A220은 좌석과 항속거리에서 앞선다. 엔진 내구성 문제로 지금은 E2 쪽 운항 안정성이 더 낫다는 점도 짚는다.

공항 착륙료는 기체가 실제로 인증받은 최대이륙중량(MTOW)이나 최대착륙중량(MLW)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E195-E2는 MTOW 62.5톤, MLW 54톤까지 옵션이 있는 반면 A220-300은 MTOW 70.9톤, MLW 61톤이다. 좌석 수가 적은 소형기일수록 편당 고정비가 승객 한 명에게 크게 얹히기 때문에, 이 무게 차이가 곧 비용 차이로 돌아온다. 여기에 시간당 연료 소모가 적고, 일부 항공사에서는 조종사 인건비까지 낮아 E2의 편당 운항비가 눈에 띄게 낮아진다.

대신 A220-300은 더 많이 싣고 더 멀리 간다. 전 좌석 이코노미 기준 E195-E2가 130~140석, A220-300은 150석에 가깝고 비상구 기준 정원은 각각 146석과 160석이다. 카탈로그 항속거리는 3,000해리(5,600km) 대 3,400해리(6,300km). 수요가 두터운 구간을 정면으로 노린 결과 A220-300은 1,000대 넘는 주문을 쌓았고, E195-E2는 464대다.

최근 판도를 흔드는 변수는 엔진이다. 프랫앤휘트니 PW1000G 계열이 부품 조기 마모 문제를 겪으면서 정비와 지상 대기가 늘었는데, A220용 PW1500G의 상황이 특히 나빴다. 이집트항공과 에어 오스트랄은 A220 기단을 아예 퇴역시켰고, 스위스는 A220-100을 물려 엔진을 A220-300에 돌려쓰는 중이다. E2도 같은 계열 엔진을 쓰지만 피해는 덜했다. 승객 입장에서는 중단거리 노선에서 결항·기재 변경 가능성이 기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에티오피아항공이 A220과 E195-E2, 보잉 737 MAX 7을 놓고 25대 규모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그 결과가 앞으로 이 체급의 노선 편성 방향을 가늠할 잣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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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엠브라에르#에어버스#A220#E195-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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