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 브라질, E195-E2 인수 시작 — 2027년 국내선 70개 공항 겨냥
요약
엠브라에르가 라탐 항공 브라질에 E195-E2 인도를 시작했다. 총 74대 주문의 첫 기체로, 2026년에 12대가 들어오고 첫 운항은 2026년 11월~2027년 3월 사이로 예정됐다. 초기 14대가 42개 노선에 투입되며 그중 8개가 신규 노선이다.
엠브라에르와 라탐 항공 브라질이 E195-E2 인도 절차에 들어갔다. 74대 주문 가운데 첫 기체이고, 2026년 중 12대가 인도될 계획이다. 실제 운항은 2026년 11월에서 2027년 3월 사이에 시작된다. 그 전까지 통관, 객실 인테리어 승인, 브라질 민간항공청(ANAC) 인증 절차가 남아 있다. 엠브라에르는 시험기 '프로핏 헌터'를 라탐 측에 제공해 비상탈출 시연과 평가 비행, 승무원 훈련·자격 취득을 미리 진행한 덕에 인증 일정이 크게 단축됐다고 설명한다.
배경에는 라탐 브라질의 국내선 확장이 있다. 6년 전 44개 공항을 연결했던 이 항공사는 현재 63개 공항까지 망을 넓혔다. 처음 인도되는 14대는 42개 노선에 투입되고 그중 8개는 새 노선이다. 신규 취항지로는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카보프리우 공항(CFB), 지파라나의 조제 콜레토 공항(JPR), 마카에의 베네지투 라세르다 공항(MEA), 혼도노폴리스의 마에스트루 마리뉴 프랑쿠 공항(ROO)이 꼽힌다. 2027년에는 최대 18개 노선을 더 검토 중이며, 제롬 카디에 최고경영자는 2027년에 브라질 내 70개 공항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그동안 환승 없이는 닿기 어려웠던 중소 도시로 직항이 열린다는 점이다. 좌석은 2-2 배열 136석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최대 20석 들어간다. 다만 기체별로 구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간격과 등받이 각도가 넉넉하고 USB-C 포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LATAM Play를 쓸 수 있으며, 라탐 패스 회원으로 등록하면 기내 와이파이가 무료다. 통로 하나에 양쪽 두 좌석이라 가운데 좌석이 없다는 점도 단거리 국내선에서는 체감되는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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