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11개 해외 노선 철수 — 글래스고·폴란드 2개 도시 포함
요약
루프트한자가 2026년 들어 11개 공항행 운항을 종료했고, 2027년 8월까지 예약이 열리지 않는다. 글래스고는 10월 3일에 끊겼고 폴란드의 비드고슈치와 제슈프도 네트워크에서 빠졌다. 다만 절반 가까이는 디스커버나 루프트한자 시티 같은 그룹 내 다른 항공사로 넘어갔다.
OAG 스케줄 분석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2026년에 11개 공항행 운항을 종료했다. 2027년 8월까지 이 중 어느 곳도 예약할 수 없고, 평소 여름에만 운항하던 노선도 마찬가지다. 다만 '철수'의 성격은 제각각이다. 절반 가까이는 레저 부문 디스커버나 루프트한자 시티(VL)로 이관돼 그룹 차원에서는 계속 이어지고, 나머지 대부분도 코드셰어·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편으로 닿을 수 있다.
글래스고는 2013년 4월 뒤셀도르프발로 시작해 뮌헨(2015년), 프랑크푸르트(2018년)로 옮겨 다녔고 2026년 10월 3일 끊겼다. 영국 민간항공청 집계로 2025년 프랑크푸르트~글래스고 승객은 15만 6,024명, 탑승률은 75.7%였다. 프랑크푸르트 전체(83.8%)나 에든버러 노선(78.2%)보다 낮은 수치다. 원래는 에든버러로 몰아주는 안이었지만, 비용 구조가 가벼운 디스커버가 2027년 3월 29일 프랑크푸르트발 주 6회, 5월 16일 뮌헨발 주 2회로 글래스고에 들어간다. 양 허브에서 루프트한자편과 한 장의 항공권으로 연결된다.
폴란드에서는 비드고슈치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제슈프가 빠졌다. 제슈프는 2009년 4월~2022년 1월, 2023년 4월~2026년 4월 운항했고 한때 하루 2회까지 띄웠다. 이제 폴란드 취항지는 다섯 곳이다. 그단스크와 포즈난은 프랑크푸르트발, 크라쿠프·바르샤바·브로츠와프는 두 허브 모두에서 간다. 2026년 폴란드행 공급은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같은 동맹의 LOT 폴란드항공이 바르샤바발로 독일 노선을 7년 만에 최대치까지 키운 영향이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예약 경로다. 글래스고는 2027년 3월까지 루프트한자 직항이 없으니 프랑크푸르트·뮌헨에서 하루 2~3회 들어가는 에든버러(차로 한 시간 거리)를 쓰거나, 내년 봄 디스커버편을 기다리면 된다. 비드고슈치와 제슈프는 바르샤바에서 LOT로 갈아타는 쪽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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