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동반자 패스, 2027년부터 카드 신규 보너스로는 못 받는다
요약
사우스웨스트가 2027년부터 동반자 패스를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의 혜택으로 편입한다. 그동안 패스 달성에 쓰였던 신용카드 신규 가입 보너스 포인트는 더 이상 산정에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카드 결제액 1달러당 1TQP 적립과 95,000TQP 단계 보상이 새로 생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등급 체계를 손보면서 동반자 패스의 자격 요건도 바꾼다. 2027년부터 패스는 새로 만드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의 혜택이 되고, 등급용 포인트인 TQP나 탑승 횟수로만 자격을 얻는다. 무제한 동반 탑승을 받으려면 2027년에 140,000TQP를 쌓거나 편도 적립 항공편 100편을 타야 한다. 130,000TQP를 모으면 10,000TQP를 얹어주는 보정이 있어 사실상 13만에서 문턱이 닫힌다.
문제는 적립 재료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동반자 패스에는 등급용 TQP와는 별개인 '패스 적립 포인트'가 쓰였고, 사우스웨스트 제휴 카드의 신규 가입 보너스가 여기에 그대로 들어갔다. 8만 포인트대 보너스 한 건이 현행 기준 135,000포인트의 상당 부분을 메워주던 구조다. 카드 발급 시점을 맞춰 보너스를 받는 방식이 비행 없이 패스를 얻는 가장 쉬운 길이었던 이유다. 2027년부터는 이 보너스가 패스 적립에 한 포인트도 반영되지 않는다.
보완책이 없지는 않다. 2027년부터 모든 사우스웨스트 카드가 결제액 1달러당 1TQP를 적립해, 카드 지출로도 등급과 패스에 다가갈 수 있다. 95,000TQP 또는 편도 75편을 채우면 동반 탑승 3회를 주는 단계 보상도 새로 생긴다. 다만 보너스 한 번에 수만 포인트가 들어오던 것과 결제로 한 포인트씩 쌓는 것은 체감이 전혀 다르다. 2026년에 현행 규정으로 패스를 받아두면 2027년 말까지는 그대로 쓸 수 있으니, 미국 국내선을 동반자와 자주 타는 여행자라면 올해 안에 기존 방식으로 확보해두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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